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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전주시 하동군 홍천군
[지자체 투데이] 전주시 하동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05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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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시대 대체투자’ 전주금융발전 심포지엄 개최]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전주시가 금융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ESG 시대를 선도하는 대체투자 방안을 두고 논의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한국증권학회(학회장 박광우), 국민연금연구원(원장 권문일)은 1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ESG 시대의 대체투자’를 주제로 ‘전주금융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연희 담당에 따르면‘제2회 지니포럼’의 연계행사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국민연금기금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체투자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김승수 전주시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정희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대체투자 ESG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노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사모시장의 ESG 동향에 대해 살펴보며, 경제 및 재무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환경적 성과를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글로벌 사모펀드의 ESG 성과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현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는 ‘ESG 기반의 대체투자에 있어 자본시장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이 교수는 연기금이 ESG를 고려하는 데 있어 선결조건과 ESG가 대체투자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중심으로 개인적 견해들을 제시했다.

이어 길재욱 한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자유토론에는 김동양 NH투자증권 ESG 금융팀장, 박재훈 금융위원회 과장, 이학구 KTB자산운용부사장, 정희준 전주대학교 교수, 조은영 국민연금연구원 기금평가팀장 등이 참여해 대체투자 활성화 방안 및 자본시장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이 ESG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ESG 요소들을 대체투자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국민연금 기금운용과 자본시장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학계 연구자들에게도 큰 의미를 전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에서는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제2회 지니포럼이 열렸다.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를 주제로 국제금융컨퍼런스, 전북투자데모데이, 스타트업발굴과 육성행사, 기후환경세미나, 아이디어피칭데이 등 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두는 대체투자 방안 토론은 낯설고 새로운 시도였던 만큼 관심도가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증권학회, 국민연금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과 협업하여 금융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관련 기관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및 지역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 상담과 정보제공을 위한 귀농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하동에서 미리 살아보기, 귀농스토리를 담는 동네작가 운영, 귀농인 농업인턴지원사업, 귀농박람회 참가지원, 귀농인의 집 리모델링 등으로 추진된다.

군은 해당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매년 자체적으로 귀농·귀촌인의 수요를 파악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유입을 위해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대한 정책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홍천 내면 은행나무 숲, 올해도 코로나19로 미 개방]

 

홍천군의 가을 대표 명소로 손꼽히는 내면 은행나무 숲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 개방된다.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주민 우려와 숲의 휴식을 이유로 올해 은행나무 숲을 개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은행나무 숲은 5m 간격으로 은행나무 2,000여 그루가 줄을 맞춰 심어져 있어 매년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사유지인 은행나무 숲은 매년 10월 한 달 동안만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또 인근에는 홍천9경 중 하나인 삼봉약수가 있고 구룡령도 가까워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홍천 은행나무 숲은 36년 전 아픈 아내의 쾌유를 빌며 사랑으로 가꾼 숲으로 2010년 개방된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홍천군의 대표 가을 관광명소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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