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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송파구 장애인 인권영화제…구로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강남구 무인민원실
[지자체 뉴스] 송파구 장애인 인권영화제…구로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강남구 무인민원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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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송파구 제공]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제4회 송파 장애인 인권영화제’ 개최…총 5편 상영
- 10월 29일 14시, ‘돌아가지 않겠다’ 주제로 온라인 개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10월 29일 14시 ‘제4회 송파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8년부터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튜브 ‘송파솔루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제4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돌아가지 않겠다(코로나 이전으로, 시설의 부자유함으로, 편견과 차별로, 투쟁 없는 삶으로)’가 주제다. 

출품작은 총 5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개막작, 30분) ▲파리행 특급 제주도 비행기(17분) ▲네가 내 이웃이었으면 좋겠어(15분) ▲춤추는 혼잣말(33분) ▲길 위의 세상(폐막작, 22분)이다. 차별과 편견에 가려진 장애인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개막작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민구 감독이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는 29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람만 가능하다. 구는 시작부터 끝까지 자막을 제공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함께 영화제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많은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어울려 사는 송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구로구 제공]
‘온라인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내달 26일까지 온라인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 장애인 취업 관련 정보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 운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온라인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무직 및 전산직 등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홈페이지(http://jobfair.incruit.com/guro) 접속을 통해 온라인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 및 참여안내 등 박람회와 관련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내달 16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에서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구로구는 구인구직 전문업체인 인쿠르트(주)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작성방법, 화상면접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서울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시내버스 광고 등 각종 홍보를 지원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함께 구인기업 모집을 연계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인기업의 서류전형 합격자는 별도 안내 방식으로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화상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신청 및 문의는 박람회 운영사무국(2186-9942)으로 하면 된다.

이성 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 박람회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구인기업에게는 우수한 장애인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개설 [강남구 제공]
강남구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개설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서울시 최초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개설
- 22개 동주민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개방…117종 민원서류 무료 발급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서울시 최초로 22개 동주민센터 전체에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이하 열린민원실)’ 개설을 26일 완료했다.

열린민원실은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등 117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열린민원실은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와 키패드, 점자라벨, 이어폰 소켓 등 장애인의 행정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장소에 따라 경사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임동호 주민자치과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행정의 전 분야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행정’으로 구민이 행복한 ‘공감행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모든 민원행정 분야에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한 스마트 행정서비스 ‘어디서나 민원’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7월에는 강남구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더강남’에 AI메신저 ‘강남봇’을 추가하는 등 비대면 행정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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