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25 (수)
 실시간뉴스
[지자체 소식] 송파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양재천 낙엽의 거리’ 운영, 구립도서관 인문학 특강
[지자체 소식] 송파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양재천 낙엽의 거리’ 운영, 구립도서관 인문학 특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8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모습 [송파구 제공]
‘송파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모습 [송파구 제공]

■ 송파구 내달 1일 ‘송파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10% 할인가 판매
-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2만3천여 가맹점에서 사용가능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위드 코로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송파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 ‘송파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결제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구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총 280억 원, 올해 상·하반기 400억 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발행 회차가 누적될수록 고정 수요층이 늘고 홍보 효과로 매번 전액 조기 판매될 만큼 호응도 뜨겁다.

이번에는 코리아세일페스티벌 기간(11월 1일~11월 15일)을 맞아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포스트페이 등 21개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다.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송파구 소재 2만3천 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구가 송파사랑상품권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식료품·가전 등의 마트와 유아 및 일반 교습소 등의 학원·음식점·카페 등 생활 필수 업종에 집중되어 있었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된 상품권은 가계 부담을 덜고, 이는 다시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끌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송파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움츠러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강남구 “양재천 ‘낙엽의 거리’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 다음달 28일까지 운영… 벚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수천 그루 낙엽 장관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양재천 ‘낙엽의 거리’를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단풍길 명소인 양재천 산책로 일부 구간에 벚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수천 그루의 낙엽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민들이 거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낙엽의 거리’ 곳곳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구간별로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보행자교~영동3교, 영동5교~6교에는 130개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영동2교~탄천2교 구간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시를 읽을 수 있는 사색쉼터가 마련됐으며, 영동4교~5교 구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는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영동3교 부근 카페거리에서도 커피 한 잔과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 학여울역 1번 출구,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가까운 ‘낙엽의 거리’를 방문할 수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강남구는 구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봉은사 명상길, 삼성 해맞이 공원, 청담나들길에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구, 구립도서관 인문학 특강 마련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립도서관 인문학 특강을 마련한다.

먼저 내달 3일 ‘우리 술을 말하다’ 특강이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이윤희 한국양조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전통주를 소개하고 전통주 빚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수강 신청은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lib.guro.go.kr)를 통해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마감된다.

‘2021년 초등북스타트 사업’ 선정도서 작가와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11월 6일부터 29일까지 ‘물개할망’의 오미경 작가,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방방이’의 이갑규 작가와의 만남 영상이 ‘궁동어린이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작가들은 각자 창작 동기, 집필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준비된 독자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