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55회에서는 △세상 속으로 - 귀촌 가족들의 행복한 전원 일기 △반찬 고수의 족집게 레시피 - 가을을 캐다! 진흙 속 불로초 ‘연근’ △슬기로운 외식생활 - 13가지 음식이 서비스! 활홍게 무한리필 △대한민국 보물지도 - 금값이 된 가을 보물을 찾아라! △신박한 네바퀴 여행 - 아내를 위한 감귤빛 러브하우스 등이 방송된다.
◆ [세상 속으로] 귀촌 가족들의 행복한 전원 일기
2020년 12월,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학생 모심’이란 글을 봤던 박은미 씨. 시골 학교지만 코딩부터 영어 해외연수까지 아이들 수준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이 마음에 쏙 들어 귀촌을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농촌의 주거 플랫폼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한국토지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귀촌 생활에 더 시너지를 일으켰다.
제로 에너지 특화설계로 다자녀 가정을 위한 10가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2가구를 비롯해 이주 도시민들의 자연체험을 위한 각 세대 미니 텃밭, 작은 도서관, 다목적실 등 소통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까지! 이웃들과 모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소통하고 주말엔 함께 어울려 공동 육아를 할 수 있어 슬기로운 귀촌 생활의 모범사례로 꼽히는데.
시범으로 시작한 귀농귀촌 특화형 임대주택 사업은 함양뿐만이 아니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으로 진행될 예정! 현재는 보성과 상주에도 설립 중이다. 입주를 앞두고 하루가 멀다 하고 공사현장을 찾는다는 김은경 씨! 우연히 전남 살아보기 프로젝트로 보성에 왔다가 귀촌을 고민하던 중 임대주택 소식에 고민 없이 바로 신청했다는데... 그녀의 시선을 통해 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
◆ [반찬 고수의 족집게 레시피] 가을을 캐다! 진흙 속 불로초 [ ? ]
▷ 권현숙의 힐링푸드 : 대구 동구 파계로 116길
- 연근
환절기 막바지에 이르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되는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연근. 하지만, 흔히 조림으로만 먹어 호불호가 나뉘는데. 오늘의 반찬 고수는 연근을 이용한 색다른 요리를 선보인다고. 연근과 당근, 우엉을 넣은 연근 뿌리채소밥은 만드는 방법도 쉽고 어느 반찬과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고수의 비법 간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연근의 아삭함에 바삭한 튀김 옷을 입힌 연근 탕수는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연근 껍질을 다져서 만든 연근 껍질전은 연근보다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다는데. 연근의 변신은 무죄! 가을 제철을 맞이한 연근의 이색 요리를 <반찬고수의 족집게 레시피>에서 만나본다.
◆ [슬기로운 외식생활] 13가지 음식이 서비스! 활홍게 무한리필
▷ 주문진대게회타운 : 인천 부평구 삼산동(충선로203번길)
- 오늘메뉴 : 활(活)홍게 무한리필 35000원 (광어회·문어초밥·새우튀김 등 13종 밑반찬)
-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 TV방송정보 : 생방송오늘저녁(575회, 홍게찜) 출연
독도 황금어장에서 갓 잡아 올린 활게를 맛볼 수 있다?! 소문 듣고 몰려든 손님으로 인산인해인 오늘의 맛집!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살아있는 홍게를 쪄내기 때문에 신선함은 두말하면 잔소리, 식탁을 가득 채운 광어회, 문어초밥, 새우튀김 등 13종의 다채로운 밑반찬까지 한가득~! 손님들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는 이유는 이 모든 게 단돈 35000원에 무한리필이라는 사실!
살 제대로 오른 홍게 먹느라 바쁜 손님들 ~ 양손 쉴 틈이 없는데, 가성비 좋은 가격에 고품질의 재료를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장님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배에서 게를 직접 잡던 경력을 살려 산지에서 직거래하기 때문에 저렴한 원가로도 신선한 홍게 공급이 가능하도록 유통망을 개척했다고 하는데,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가성비를 유지할 수 있는 특급 비밀을 대공개한다!
◆ [대한민국 보물지도] 금값이 된 가을 보물을 찾아라!
▷ 청량산 자락송이 : 경북 안동시 예안면 정산리(농암로)
경북 봉화와 안동에 걸쳐 위치한 청량산. 그 남쪽 자락에 특별한 남자가 산다. 해마다 가을 한철 산속에 살다시피 하며 청량산 보물을 캔다는 정정섭 씨! 그가 찾는 보물의 정체는 송이버섯. 기후, 습도, 바람 등 무려 18가지 조건이 부합해야 핀다는 가을 산의 진미! 첫 서리가 내린 후 피는 끝물 송이버섯은 향이 깊어 더 진귀하다는데! 55년 경력의 채취 노하우로 1등급 끝물 송이버섯을 찾아내는 송이박사!
그가 청량산에 키우는 또 다른 보물이 있으니, 바로 석청이다. 험준한 바위 아래 석벌들이 지어둔 야생 토종벌꿀. 청량산 보물들로 거한 밥상 한 끼도 뚝딱 차려내는데! 토종꿀 라떼와 송이버섯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최소한의 양념만 더한 참기름송이볶음, 직접 재배한 푸룬으로 만든 짭조롬한 푸룬장아찌까지! 청량산의 향이 가득 담긴 가을 별미 밥상을 만나본다.
◆ [신박한 네바퀴 여행] 아내를 위한 감귤빛 러브하우스
▷ 보메와산감귤체험농장 :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 김녕해수욕장 아영장 :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신박한 네바퀴 여행> 오늘의 여행지는 제주도! 신박한 캠퍼, 최경학(57), 이영미(53) 부부가 초대장을 보냈기 때문인데! 주말마다 캠핑카에 몸을 싣고 전국각지를 여행하다, 한달살이하러 간 제주도에 그대로 정착해 매일이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고 있다는데. 원래 캠핑카가 아닌 텐트로 캠핑을 많이 다녔다는 부부는 20년 전부터 버스로 캠핑카를 만들자고 계획해 항상 머릿속에 도면을 그려왔다고 한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한 아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남편. 아내는 등산과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이 자신 때문에 많이 다니지 못해 항상 미안함을 품고 있었던 와중에 사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버스를 덜컥 사줬다고 한다. 남편은 아내와 더 편하고 수월하게 여행을 다닐 생각에 신이 나 3주 만에 뚝딱 캠핑카를 만들었다는데.
24인승 버스 캠핑카를 개조해 만든 부부의 캠핑카는 외관은 제주스러움이 묻어나는 감귤 빛을 자랑한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면서도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특징인데, 둘만의 카페테라스로 변신 가능한 실용적인 구성까지 개성이 넘친다. 아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남편의 남다른 손기술로 탄생한 부부의 러브하우스!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만나보자.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