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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소식]
[오늘의 농정 소식]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03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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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방문]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2일 경기 고양시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를 방문해 육종온실 등 연구시설을 살펴보며 연구자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참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식물의 공기정화 기능, 공동체 활성화, 교육·치유 효과로 입증된 도시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
 
농촌진흥청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전시분야에 ‘보고, 먹고, 즐기는 헬스케어식물이 국민생활을 건강하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다양한 텃밭 모형과 기능, 치유농업의 인지건강 개선 효과 등 농업활동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소개한다.
 
혁신박람회 누리집에 접속해 ‘안전한 한국’ 주제관에 방문하면 ‘공기정화식물’, ‘도시텃밭’ 및 ‘식물의 치유효과’ 등 농촌진흥청의 혁신사례를 동영상과 카드뉴스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이 혁신사례와 관련한 퀴즈를 풀고 댓글에 방문 소감 등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홍보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개방형 박람회로 개최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한 한국 △함께하는 한국 △편리한 한국 △혁신 방방곡곡 △실패박람회 등 모두 5개 전시관이 운영될 계획이다.
     
* 온라인 전시관, 모바일‧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국민 참여형 온라인 축제의 장 마련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를 계기로 농업의 가치가 단순한 생산 중심에서 농업소재와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농업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료용 피’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성 높아]

사료용 피
사료용 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뭄, 폭우, 늦추위 등 이상 기상으로 정상적인 사료작물 재배가 어려울 때 긴급 풀사료 작물로 ‘사료용 피’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간이 짧아야 하고, 생산성과 가축 급여에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사료용 피는 주로 5∼6월에 파종하며, 조생종과 만생종으로 나뉜다. 척박하고 습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사료용 피의 재배기간, 생산성,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기간은 약 2∼3개월로 조생종은 평균 47일, 만생종은 평균 90일이 소요됐다. 사료용 옥수수(평균 120일)보다 1∼2개월가량 짧았다.
 
헥타르당 생산량은 마른풀 기준으로 조생종은 7,678kg, 만생종은 25,079kg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사료가치는 조단백질 함량은 9.7%와 총가소화영양분 61.7%로 사료용 옥수수,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 등 여름철 볏과 사료작물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름 사료작물을 가축에 급여할 때 주의해야 하는 질산중독에 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피의 질산태질소(NO3-N) 함량은 생육이 진행될수록 점차 낮아져서 수확기에는 89.6ppm(기준량 시비할 때)으로 가축 급여 안전 범위 기준(1,000ppm 이하)을 크게 밑돌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잦은 기상 이상으로 풀사료 생산과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짧은 기간에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사료용 피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간척지에서 풀사료를 재배하는 황병룡 농장주(전라북도 김제시)는 “사료용 피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줄기가 가늘어 담근 먹이로 발효가 잘돼 한우농가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겨울 사료작물과 연계해서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숙기의 품종이 개발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대한잠사회와 기능성 양잠산물 수출시장 개척 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세번째), 사단법인 대한잠사회 임석종 회장(좌측 세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세번째), 사단법인 대한잠사회 임석종 회장(좌측 세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일 사단법인 대한잠사회 임석종 회장 등 일행을 만나 기능성 양잠산물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양 기관간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대한잠사회는 잠사업의 진흥과 회원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1920년 설립되어 약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산하에 잠업진흥원과 양잠산물유통센터연구소를 두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신설된 양잠산물유통센터연구소는 양잠산물의 품질관리, 유통활성화 및 대외협력 등 양잠산업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11월 대한잠사회와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잠산물의 해외 기능성 인정 및 해외 시장개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기능성 등록 및 신규 바이어 거래 알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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