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 달러의 벽에 막혀 하락 반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1일 오전 8시 4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89% 하락한 6만66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장중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2%에 달해 1990년 12월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으로 인플레 우려가 고조되자 6만8742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7만 달러에 다가서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하락 반전하고 있다.
이더리움(-2.62%), 바이낸스코인(-4.35%). 솔라나(-3.83%), 카르다노(-8.63%) 등 주요 암호화폐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4%하락한 793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1%, 솔라나 -1.65%, 에이다 -6.22%, 리플 -3.96% 등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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