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 전문가 김동연 이사가 알려주는
건조한 피부에 대처하는 방법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과 가려움증이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가려움증이 나타났을 때에는 긁지 말고 냉찜질을 통해 가려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보습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만들어 주어야 해요. 증상이 더욱 심해질 경우 한방침이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관리하도록 하세요”
건조한 겨울철, 피부 건조증 주의
대기의 공기가 건조해지면 나무가 메말라 낙엽이 떨어지듯 우리의 피부도 피지선에서 나오는 피지와 땀샘에서 나오는 수분이 추운 날씨로 인해 밖으로 배출되는 양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건조한 대기가 피부의 수분까지 앗아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당기는 현상이 나타나고, 그 다음에는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이 단계를 넘어가면서부터는 피부가 가렵고 발진이 일어나며 더 심한 경우에는 발진과 동시에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피부 질병 중 하나의 현상으로 건선과 아토피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수분 촉촉 피부 관리법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수분을 공급하는 물을 하루 8잔 이상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사과, 귤, 바나나 등의 과일을 섭취하고 둥글레, 구기자, 오미자 차를 마시는 것도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보습과 미백에 좋은 성분이 함유된 다시마와 시금치 또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 좋다. 또한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널어 두어 실내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두꺼운 옷을 삼가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도록 한다. 미스트나 밤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피부의 건조함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케어법으로는 철저한 세안과 각질제거에 신경 쓰고, 피부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다. 얼굴이 번들거린다고 로션은 사용하지 않고 스킨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킨은 피부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제거하고 피부 결을 정돈할 뿐 피부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 반면 로션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해주므로 꼭 사용하길 권한다. 또한 아침에는 지성피부를 제외한 모든 피부는 물 세안만 하는 것이 좋으며, 세안제를 많이 쓰거나 자주 세안할 경우 수분을 유지하지 못해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잦은 세안을 피한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마사지와 마스크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촉촉 피부 관리 순서
아침 물 세안 → 스킨 → 수분젤, 수분크림 → 로션 → 선크림
저녁 클렌징 세안 → 스킨 → 수딩젤 → 수분젤, 수분크림 → 에센스 → 로션
촉촉 피부를 만드는 뷰티 제품
1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 강원 심층수와 해양 에너지를 함유한 수분크림으로 피부 안팎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80ml 2만1천900원, 네이처 리퍼블릭 2 미네랄 미스트 콜라겐 정제수 대신 100% 미네랄 워터를 사용해 피부 탄력과 보습 강화에 도움을 준다. 50ml 5천500원, 네이처 리퍼블릭 3 아미노 콜라겐 드링크 콜라겐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 등 미용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 보습과 윤기,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75ml 3천800원, 메이지 4 에이-타임 에센스 색조화장 위에도 흐트러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올데이 에센스. 30ml 5만5천원, 숨37
tip
1 지나친 세안과 각질제거는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지나친 사우나와 찜질방도 피부의 수분이 달아나게 되므로 주의한다. 2 아침에는 수면 후 피부재생이 된 상태이므로 너무 많은 제품을 사용하기보단 꼭 사용해야 할 제품만 사용한다. 3 수분젤, 수딩젤, 수분크림은 3시간 간격으로 자주 사용해주고, 일할 때는 미스트를 활용한다. 4 하루 평균 2ℓ의 물을 섭취한다.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피부 미인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