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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멋진 장거리 루트 1부…남호주 아웃백 웨이
[세계테마기행] 멋진 장거리 루트 1부…남호주 아웃백 웨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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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장거리 루트 1부. ‘남호주 아웃백 웨이’ / EBS 세계테마기행
이토록 멋진 장거리 루트 1부. ‘남호주 아웃백 웨이’ / EBS 세계테마기행

이번주(11월 15~19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이토록 멋진 장거리 루트’ 5부작을 통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 등 아주 특별한 장거리 여행을 떠나본다.

최소 1,000km 이상. 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대륙별 장거리 코스 여행지! 산과 강, 빙하와 사막지대를 가리지 않고 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타는 듯한 황톳빛 아웃백에서 즐기는 야생 대탐험, 남호주.
서부 개척 시대를 이끈 '엄마의 길' 루트 66, 미국.
북극권을 품은 대자연의 삶 속으로, 알래스카.
티베트를 향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달리는 칭짱 열차, 중국.
라인강 따라 역사와 전통을 만나는 여정, 독일까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을 누비며 꿈꾸던 로망을 실현시킬 가슴을 요동치게 할 아주 특별한 장거리 여행이 시작된다!

오늘(15일) <세계테마기행> ‘이토록 멋진 장거리 루트’ 1부에서는 ‘남호주 아웃백 웨이’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이두용 사진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토록 멋진 장거리 루트 1부. ‘남호주 아웃백 웨이’ / EBS 세계테마기행
이토록 멋진 장거리 루트 1부. ‘남호주 아웃백 웨이’ / EBS 세계테마기행

■ 남호주 아웃백 웨이 - 11월 15일 저녁 8시 50분

‘태양에 타버린 나라‘라는 별명을 가진 호주 아웃백(outback)! 남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발달한 호주 대륙에서 무려 80%를 차지하는 내륙 깊숙한 오지를 말한다. 무전기와 사륜구동차 준비는 필수! 살아있는 야생을 만나러 아웃백 웨이를 출발한다.

낙타와 도마뱀을 벗 삼아 살아가는 유쾌한 캐런 씨 부부를 만나고, 아웃백의 허리라 불리는 플린더스산맥(Flinders Ranges)을 향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거대한 분화구처럼 우뚝 솟아있는 윌페나파운드(Wilpena Pound)를 감상하며 태초의 자연을 느껴본다.

더 깊숙한 아웃백 이가와르타(Iga Warta)에서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Aborigine)를 만난다. 약 5만 년 전 이 땅에 뿌리 내린 사람들. 점과 선으로 그린 고대 동굴 벽화, 수만 년 전부터 먹어온 자연 먹거리 부시터커(Bush tucker)를 통해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엿본다.

아웃백 트랙의 거점 마리(Marree)에서 물과 생필품을 구한 뒤, 또다시 황무지 길을 달리는데. 한치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야생에서 신비의 분홍빛 호수, 하트호(Lake Hart)를 만난다. 조류와 박테리아가 반응해 붉은빛을 띠는 신비의 호수에서 잠시 쉬어간다.

40℃가 넘는 폭염으로 주민 대부분이 땅속 생활을 하는 지하도시, 쿠버 페디(Coober Pedy). 전 세계 오팔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마을이다. 수십 년째 오팔 광부로 일하는 마크 씨를 만나 채굴부터 세공까지 정성을 다하는 현장을 함께한다. 그날 밤 오팔 광산을 개조한 호텔에서 백만 달러 오팔을 발견하는 꿈을 꾸며 하룻밤 묵는다.

말과 염소,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아웃백 카우보이 고든 씨를 만나 황야의 무법자가 되어보고, 사막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아웃백 스테이크(Outback Steak)를 맛보는 시간!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호주 아웃백에서의 잊지 못할 기행을 마무리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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