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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배우 정해인,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 송해리 기자
  • 승인 2021.11.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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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이제 궤도에 진입했다. 타고난 조건과 자연스레 따른 행운을 뒤로하고, 스스로의 연기력만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이병, 안준호!” 이제 막 입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의 이등병이 화면에 등장한다. 우연히 탈영병 잡는 헌병대가 돼 사건을 해결하고, 때때로 휘말리기도 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한다는 군대 이야기를 하이퍼 리얼리즘으로 풀어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이 드라마에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배우 반열에 들어선 배우 정해인이 종횡무진 활약한다.

그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tvN 드라마 <도깨비>였다. 여주인공 지은탁의 첫사랑인 최태희로 출연했었다. 야구 유니폼을 입은 소년미에 당시 SNS와 인터넷은 ‘태희 오빠’를 찾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작품 운이 따라주는 것인지, 작품 보는 눈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후 정해인은 말 그대로 승승장구한다. 물론 성장하는 모습은 덤이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 이듬해 첫 주연작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다. 2019년에는 배우 김고은, 한지민과 함께 연달아 영화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그가 요즘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앞서 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 때문이다.

군 복무를 마치고 데뷔해 전역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등병 같은 모습 덕분이다. 여기에 실감나는 연기력과 상대 배우와의 호흡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겨울, 8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설강화>로 돌아올 예정이다. 시대극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본다.


[Queen 송해리 기자] 사진 제공 네이버 영화, 정해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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