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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거제시 고성군 보령시
[지자체 투데이] 거제시 고성군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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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심도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지심도 벽화
지심도 벽화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 매년 12월에서 5월까지 인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동백섬으로 유명한 지심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 맞이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거제시 관광과는 지심도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소 리모델링, 선착장 주변 쓰레기, 폐건설자재, 탈색된 벽화 등에 대하여 이달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방치된 지심도 전망대에 대해서도 12월경 보수를 완료하고, 향후 지심도의 자연, 역사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스토리가 흐르는 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토리가 흐르는 탐방로는 총 다섯 마당 이야기로 각 마당을 연결해주는 4가지 길 [평화에 스미는 길(자연), 학교가는 길, 동백에 물드는 길, 평화에 스미는 길(역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 조성 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의 국립공원이 지심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육지 일상의 피곤함이 힐링 될 수 있는 생태 관광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심도는 최근 코로나로 올해 3만 5천명 정도 방문하였으나, 해마다 1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점 중 하나이다.

 

 

 

 

[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 성료]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20일 엄홍길전시관과 거류산 일원에서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거류면발전위원회(위원장 황영주)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최근 2년간 각종 재난으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거류산 등산축제를 ‘엄홍길대장과 거류산 함께 걷기’로 탈바꿈한 것이다.

엄홍길 대장, 백두현 고성군수, 황보길 경상남도의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전국의 산악인 등이 참석했고 특히 고성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시범을 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으며, 개회식도 간소하게 진행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엄홍길 대장과 3년 만에 재회하게 된 고성 군민들과 전국의 산악인들이 함께 사진 찍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먹거리 행사 등은 운영하지 않고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거류산을 걷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오던 엄홍길 등산축제가 최근 2년간 각종 재난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며 “거류산 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태안군과 손잡고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만든다]

보령해저터널 내부
보령해저터널 내부

 

보령시가 국내 최장인 보령해저터널의 개통과 함께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태안군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와 태안군을 여행하는 ‘보령~태안 교차관광’상품을 오는 12월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관광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시와 태안군이 10분 내외로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이웃이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양 시군의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은 보령시에서 출발해 태안군을 관광하는 상품과 태안군에서 출발해 보령시를 관광하는 상품 2가지로 운영한다.

보령에서 태안으로 가는 코스는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보령해저터널 통과 후 원산도 내에 소록섬을 끼고 있는 원산해수욕장과 원산안면대교를 거쳐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관람 후 보령으로 되돌아온다.

또 태안에서 보령으로 가는 코스는 고암패총박물관에서 출발해 원산안면대교를 지나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 보령해저터널, 대천해수욕장,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관람 후 태안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이다.

양 시군은 11월 중 세부적인 여행일정을 확정하고 모객 절차 등을 거쳐 내달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으로, 이를 토대로 관광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서해안의 관광지도가 확 바뀌게 될 것”이라며 “보령시와 태안군이 보령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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