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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몸소 보여주는 농대 교수’ 채상헌씨의 귀농 라이프
[EBS 한국기행] ‘몸소 보여주는 농대 교수’ 채상헌씨의 귀농 라이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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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9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우리, 이사 왔어요’ 4부가 방송된다.

대한민국 국민의 70~80%가 2~4년마다 이사를 한다. 자녀의 학업을 이유로, 이직과 전근의 이유로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정을 안고 자신의 거주지를 옮긴다.

그런데 여기, 머물기 위한 이사를 감행한 이들이 있다.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오랫동안 머무는 삶을 위해 이사를 선택한 사람들. 반겨주는 이웃이 있고, 머물고 싶은 낭만이 있어 매일이 새롭다는 그들의 일상을 함께한다.

이날 <한국기행> ‘우리, 이사 왔어요’ 4부에서는 ‘흙내음이 좋아 왔지’ 편이 소개된다.

◆ 흙내음이 좋아 왔지 - 12월 9일(목) 밤 9시 30분

‘우리, 이사 왔어요’ 4부. ‘흙내음이 좋아 왔지’ / EBS 한국기행
‘우리, 이사 왔어요’ 4부. ‘흙내음이 좋아 왔지’ / EBS 한국기행

충청남도 아산에는 ‘몸소 보여주는 농대 교수’ 인 채상헌 씨가 살고 있다. 말로만 하는 가르침이 아닌, 직접 농사를 배우며 실천하는 교육인이 되기 위해 과감히 결정한 그의 시골행.

올해 1월 시골살이를 시작하며 직접 농사를 짓기 시작한 그의 일상은 도시와는 180도 변했다. 심고, 수확하면 될 줄 알았더니 목공부터 비닐하우스를 짓는 것까지 손 쉴 틈이 없는 상헌 씨의 귀농 라이프.

그런 상헌 씨를 돕기 위해 과거 제자였던 농부들은 귀농 스승이 되어 총출동! 그 덕에 겨울이 오기 전 해야 하는 일들이 하나씩 마무리가 되어간다.

진정한 귀농을 위한 상헌 씨의 꿈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을까?

‘우리, 이사 왔어요’ 4부. ‘흙내음이 좋아 왔지’ / EBS 한국기행
‘우리, 이사 왔어요’ 4부. ‘흙내음이 좋아 왔지’ / EBS 한국기행

25년 동안 해오던 광고 일을 접고 강원도 인제로 이사한 김강중, 이온표 부부. 그들은 남은 일생을 농부로 살아가는 용기 있는 선택을 했다.

비탈 산길에서 농사짓는 하루는 도시보다 바쁘지만, 진정한 삶을 찾는 즐거움은 배로 있다고 하는데….

이웃과 함께 두부를 만들어 나눠 먹고, 가을이면 단풍이 펼쳐있는 산에 앉아 차를 마시는 여유 있는 시골에서의 매일. 이 순간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부부는 오늘도 인생의 보물을 찾아간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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