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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울진군 하동군 홍천군
[오늘의 지자체] 울진군 하동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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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행복대학울진캠퍼스』명예학위수여식 개최]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0일 졸업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명예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졸업식에는 전찬걸 군수, 장선용 군의회 의장, 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한 명실상부한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이다.

특히,「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는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과 학습자간 상호 학습활동을 추가 지원하는 등 타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2021학년도에는 70% 이상 출석과 사회참여활동 10시간 이상의 기준을 달성한 27명의 울진군민이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인지행동심리상담사1급과 가족상담사2급 자격을 각각 17명, 9명이 취득하였다.

졸업생들은 향후 울진군 평생교육 공모사업 신청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울진캠퍼스의 학장인 전찬걸 울진군수는“졸업생분들의 명예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군은 앞으로도 고품격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울진군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하동군벤처농업협회, 장학기금 1000만원 쾌척]

하동군의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하동군벤처농업협회(회장 이강삼)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거액의 장학기금을 출연했다.

하동군은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들이 지난 10일 하동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열린 벤처기업 및 청년 농업인을 위한 특강에 앞서 협회기금으로 마련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벤처농업협회는 2007년 5개 회원사로 창립해 현재 21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회원사로는 하동배즙·호박즙 홈쇼핑 판매로 농가소득을 주도하는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대표 이강삼)과 아기 이유식으로 전국의 유명 백화점과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대표 오천호), 지리산 청정 밤을 가공해 맛밤을 생산·수출하는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대표 최경태) 등이 있다.

또한 물속의 웅담 다슬기와 전통국으로 2021년 연매출 150억원을 돌파한 ㈜정옥(대표 추호진), 냉동김밥으로 미국 수출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한 복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조은우), 하동의 대표 특산물 재첩국을 수출하는 정성드리(대표 이영환), 하동녹차 명란김을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자연향기(대표 권자연), 임금님 진상품 대봉감으로 곶감을 생산하는 동심결농원(대표 방호정) 등도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의 고로쇠 수액을 판매하는 봄마중(대표 정종환), 쑥차·호박차·유자차 등을 판매하는 선돌마을(대표 이종민), 덖음차로 차품평대회 대상을 받은 연우제다(대표 서정민), 녹차로 만든 찐빵을 판매하는 하동녹차찐빵(대표 양대화), 생강차를 판매하는 참식품(대표 권갑순), 매실가공품과 전통장류를 판매하는 예전티앤푸드(대표 전주현)도 회원사다.

그 외에 여러 회원사가 활동하는 벤처농업협회는 많은 어려움을 견뎌내고 성공 가도에 들어선 창업가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창구로 활성화돼 업체 간 정보공유가 활발히 이뤄졌다. 여기에 군의 행정·재정적 뒷받침으로 15년간 엄청난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다.

이강삼 회장은 “행정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벤처농업협회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회원사의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하동군벤처농업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홍천쌀 소비촉진 간담회 개최] 

 

홍천지역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홍천쌀 소비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홍천군은 지난 12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천쌀 소비촉진과 농가경제의 회생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영한 농협중앙회 홍천군지부장과 농협관계자는 홍천쌀 판매에 따른 차액지원방안과 경기·수도권에 대한 홍보 및 홍천쌀 브랜드 가치의 향상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행정기관의 실천방안을 요구했다.

또 박동선 홍천쌀전업농회장은 홍천 관내의 식당과 소노호텔&리조트(홍천 비발디파크),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과 같은 대기업에서 운영 중인 직원전용 식당에서 홍천쌀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제안했다.

홍천문화재단 박영식 총무팀장은 각종 문화행사나 생활 또는 전국 체육대회 개최시 제공되는 상품이나 경품을 가급적 홍천쌀로 대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허필홍 홍천군수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천쌀은 찰기가 있고 유기물 함량이 높아 전국적으로 맛있는 밥으로 총평이 나 있다”며 “홍천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며,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경제 회생을 위해 군민 모두가 쌀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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