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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0.4% vs '부정' 56.1%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0.4% vs '부정' 56.1%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2.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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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주차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12월2주차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40.4%로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발표한 문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40.5%)대비 0.1%p 하락한 40.4% 나타났다. 부정 평가 비율은 0.7%p 하락한 56.1%였다.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1.8%p)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에서 40%대로 진입한 이후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다만 긍·부정 평가 격차는 15.7%p로 오차범위 밖 흐름이 계속됐다.

정당지지율에 있어서는 국민의힘은 전주(39.4%) 대비 지지율이 0.1%포인트(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전주(33.1%)보다 1.1%p 오르면서 지지율 격차는 5.1%p를 기록, 전주(6.3%p)보다 1.2%p 줄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역별로 서울(4.0%p↓, 44.0%→40.0%), 광주·전라(2.8%p↓, 16.6%→13.8%), 대전·세종·충청(2.4%p↓, 43.9%→41.5%)에서 하락한 반면, 인천·경기(3.1%p↑, 35.2%→38.3%), 부산·울산·경남(2.3%p↑, 43.3%→45.6%)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1.4%p↓, 52.2%→50.8%), 20대(1.4%p↓, 41.1%→39.7%), 40대(1.1%p↓, 29.0%→27.9%)에서 줄었고, 70세 이상(2.9%p↑, 45.9%→48.8%), 30대(1.4%p↑, 35.6%→37.0%)에서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2.4%p↓, 42.8%→40.4%)에선 하락한 반면 보수층(3.0%p↑, 62.0%→65.0%)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1.9%p↓, 36.2%→34.3%), 대전·세종·충청(1.2%p↓, 31.1%→29.9%)에서 줄었지만, 서울(5.4%p↑, 27.5%→32.9%), 광주·전라(4.1%p↑, 55.5%→59.6%), 대구·경북(1.5%p↑, 20.8%→22.3%)에서 올랐다.

연령별로 70세 이상(3.0%p↓, 23.9%→20.9%)에선 하락한 반면 40대(3.6%p↑, 45.3%→48.9%), 60대(2.2%p↑, 23.4%→25.6%), 20대(1.6%p↑, 25.8%→27.4%)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1.2%p↓, 14.5%→13.3%)에서 줄었지만, 중도층(4.0%p↑, 28.0%→32.0%), 진보층(1.9%p↑, 62.3%→64.2%)에서 올랐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7.7%, 열린민주당은 5.6%, 정의당은 3.6%, 시대전환은 0.7%, 기본소득당은 0.4%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실시했다. 응답률 8.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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