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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고기왕-‘희대의 맛’ 솥뚜껑 닭볶음탕…사찰음식 명장 적문스님 맛 수행
[생방송오늘저녁] 고기왕-‘희대의 맛’ 솥뚜껑 닭볶음탕…사찰음식 명장 적문스님 맛 수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1.17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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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710회에서는 △고기왕 - 솥뚜껑에 빠졌닭? 산골 닭볶음탕 △이 맛에 산다 - 파워 인싸 스님의 맛있는 수행 △손맛, 오지네 - 초석잠 부부의 장 담그는 날 △저 푸른 초원 위에 - 애견인들의 성지! 잣나무 섬 겨울 별장 등이 방송된다.

◆ [고기왕] 솥뚜껑에 빠졌닭?! 산골 닭볶음탕

고기왕을 찾아간 곳은 강원도 춘천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희대의 맛이 있었으니! 바로 특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솥뚜껑 닭볶음탕! 고기왕의 첫 번째 승부처는 바로 닭고기! 매일 토종닭을 공급받는 것은 당연지사요~ 매번 신선한 닭고기를 내놓기 위해 하루 30마리 정도 조리한단다! 거기에 더해 토종닭 중 제일 큰 사이즈인 18호 이상을 사용! 압도적인 크기와 쫄깃한 식감으로 손님들 입맛을 확 사로잡았다!

고기왕의 두 번째 승부처는 양념! 고추장 양념에 부모님이 농사지어 만든 오미자청을 넣어 깊고 진한 맛을 이끈단다! 또한 닭 뼈와 장생 도라지, 꾸지뽕을 기반으로 육수를 만들어 풍미를 더 한다고! 이 모든 게 30여 년 닭볶음탕을 장사했던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덕분이란다!

마지막 비법은 단연 화력! 1년 이상 건조된 참나무 장작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고기왕이 엄선해서 공수한 솥뚜껑에서만 조리하여 더욱 화끈한 맛을 자랑한다는데. 차이 나는 솥뚜껑 닭볶음탕의 클래스! 겨울철을 평정한 뜨끈하고 쫄깃한 맛의 세계에 빠져보자!

▷ 방송정보
= 구봉농원 :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만군길) 닭볶음탕 맛집(안심식당)
- 오늘메뉴 : 솥뚜껑 닭볶음탕
-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TV방송정보 : 생방송투데이(2857회, 솥뚜껑닭볶음탕) 소개

◆ [이 맛에 산다] 파워 인싸 스님의 맛있는 수행

경기도 평택, 대숲에 둘러싸인 작은 사찰 수도사. 원효대사가 해골 물을 마시고 도를 깨친 사연으로 유명한 이곳에 주지인 적문스님이 살고 있다. 완도에서 태어난 적문스님은 10살 때 자신의 고향 남망산 중턱에 자리 잡은 신흥사에 들어왔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자연스레 절을 다녔었는데, 숙연이었던지 자연스레 안착했단다. 

자칭 절의 머슴이라는 적문스님은 개를 자식 삼아 함께 지내며 유쾌한 생활을 하고 있단다. 넓은 절을 혼자 관리하고 동물들을 돌보다 보면 하루가 후딱 지나가 버린다는 적문스님. 게다가 사찰 음식을 콘셉트로 인터넷 개인방송까지 하며 인싸의 삶을 살고 있단다. 

스님은 우람한 체구와는 어울리지 않게 30년째 승복 위에 앞치마를 두른 채 맛있는 수행을 이어가고 있는데.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된 유일한 비구라는 적문 스님. 깨달음의 70%는 음식에서 온다고 믿는 만큼 자연이 주는 제철 재료들로 매일 소박한 요리를 차려내는 것이 행복이란다. 

재료 하나하나 정성스레 손질을 하다 보면 온갖 잡념이 날아가는 것 같다는데.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그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진정한 '인생‘을 찾고 있는 적문스님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에서 들어보자.

▷ 방송정보
= 평택 수도사 :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호암길) 사찰

◆ [손맛, 오지네] 초석잠 부부의 장 담그는 날

넓고 비옥한 평야를 품어 농사가 잘되기로 유명한 전라북도 정읍의 한 시골 마을. 농한기를 맞아 적적해진 동네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부부가 있다는데! 추운 겨울, 꽁꽁 언 땅속에서 영양분을 응축해 통통해진 초석잠 수확기를 맞아 누구보다 바쁘게 지낸다는 조풍연(65), 이지연(65) 부부. 

초석잠은 누에 모양을 닮아 누에 잠(蠶) 자를 쓰며, 치매 같은 뇌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외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뇌혈관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다는 지연 씨. 뇌혈관에 좋다는 것은 전부 찾아다녔다는데. 그러던 와중 뇌 건강에 좋은 초석잠을 알게 되어 농사까지 짓게 되었단다.

손맛 좋기로 소문난 지연 씨의 비결은 바로 장맛! 삼시 세끼 초석잠을 먹을 수 있는 아이디어로 장에 초석잠을 넣게 됐다는데. 된장에 이어 고추장까지 초석잠을 넣어 장을 담그고 있단다. 여기에 아삭한 식감의 초석잠 깍두기와 초석잠이 고명으로 올라간 떡갈비, 냉이 들깨된장국까지! 초석잠으로 만드는 부부의 겨울 건강밥상을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차미로운 : 전북 정읍시 감곡면 계룡리(반룡1길) 전통 발효 장류 제조·생산업체
- 초석잠 깍두기& 떡갈비, 냉이 들깨된장국 등   

◆ [저 푸른 초원 위에] 애견인들의 성지! 잣나무 섬 겨울 별장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오늘의 발품 의뢰인은 바로 가수 김양 씨! 사랑하는 반려견인 양순이와 함께 장박을 하고 싶다는 말에, 오늘도 김리하가 나섰다! 과연 김리하는 발품 의뢰인의 마음에 쏙 드는 ‘장박지’를 찾아낼 수 있을까?

수령 50년이 넘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자라는 작은 섬에 장박지가 있다?! 나무 사이에 자연스럽게 조성되어, 숲과 어우러진 곳이자, 장박지 주변을 적시며 흐르는 흥정계곡 덕분에 장박 캠퍼들에게 성지로 떠올랐단다. 그중에서도 시야가 탁 트여 있어 전망이 제일 좋은 명당자리에 위치한 겨울 별장이 있었으니! 3살 된 반려견 두부와 함께 캠핑을 즐기고 있는 한충희(43), 이주연(39)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2018년 친구 가족의 초대로 처음 캠핑의 맛을 알게 된 이후, 5년째 캠핑을 즐기고 있다는데. 겨울 별장을 짓게 된 건 올해가 처음이라고 한다. 안채와 별채 각각의 텐트에서 침실과 생활공간을 분리해 사용 중이라는데, 바닥 공사 없이 야전 침대와 난로만 세팅한 아늑한 침실과 bar처럼 거실로 활용하고 있단다. 

거실은 이자카야에서 사용하는 홍등, 캠핑용 TV, 그리고 화목난로만 설치해 미니멀 캠핑을 즐기고 있었는데, 불을 무서워하는 반려견 두부는 침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부부와 함께 장박지 주변을 산책하는데 일과를 보낸다고. 장박지 내외부에 계곡과 숲이 어우러져 있어 조용히 힐링하기 좋다는 주인공 부부와 반려견 두부의 섬 속 겨울 별장을 만나본다.

▷ 방송정보
= 아트인아일랜드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봉평북로(원길리) 펜션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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