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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 집] 8명 대가족 벽돌집 & 이동식 게르 신혼집…여러분 초대합니다
[EBS 건축탐구 집] 8명 대가족 벽돌집 & 이동식 게르 신혼집…여러분 초대합니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2.0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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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볼까요? / EBS ‘건축탐구-집’
함께 살아볼까요? / EBS ‘건축탐구-집’

오늘(2월 1일) EBS ‘건축탐구 집’에서는 8명 대가족이 지은 벽돌집과 이동식 게르 신혼집 보금자리를 그린 <함께 살아볼까요?> 편이 방송된다.

# 함께 살 때 가장 영(YOUNG)한 우리가 모인 곳, 전라북도 장수. “하나보단 둘, 둘 보단 셋”이라며 모인 가족이… 무려 8명? 늘어난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큼직~큼직하게 지은 집. 여기서 놀라운 사실!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부 “가족끼리” 했다는데…. 과연 금손 가족의 보금자리는 어떤 모습일까?

# 이곳은 정녕 몽골인가 장수인가? 500마리 염소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나타나는… 게르? 집주인은 바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그들의 달달한 꿀단지. “게르” 집들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떡국만큼 든든한 가족의 정(情). <건축탐구 집>에서 한 숟가락 하실까요?

EBS 건축탐구 집 <함께 살아볼까요?> 편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특별한 대가족의 집으로 떠나본다.

함께 살아볼까요? / EBS ‘건축탐구-집’
함께 살아볼까요? / EBS ‘건축탐구-집’

◆ 설계부터 시공까지? 대가족이 지은 벽돌집!

전라북도 장수, 조용한 시골 동네를 흔드는 영(YOUNG)한 삼남매가 있다. 이름만으로도 생기가 도는 삼남매는 귀촌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옛 보금자리의 화재로 인해 상실감에 빠진 가족들 곁을 지키고자 장수에 모였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전화위복이라고 하는 걸까? 

화재는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을 한 공간에 모았다. 그리고 남아있는 터전에 새로운 ‘둥지’를 틀 용기를 가져다 준 것! 햇볕이 잘 들지 않고, 불에 취약했던 통나무집을 개선해 가족들의 취향을 담은 벽돌집을 지었다. 오로지 여덟 식구의 힘으로 지은 새로운 보금자리는 애틋하지 않을 수 없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를 몸소 실천한 가족들! 자, 벽돌집의 매력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바로, 건축적으로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한 집이라는 말씀! 첫째, 로이유리이다. 유리 표면에 특수 물질을 얇게 코팅하여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킨 덕에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3중 유리를 안팎에 설치해 무려 6중 유리인 집! 

둘째, 더블스킨이다. 말 그대로 이중창을 설치하여 단열 효과를 높였다. “에어컨과 히터 그게 뭐죠?” 로이유리와 더블스킨으로 냉난방 걱정이 없단다. 마지막으로 코르크 바닥! 와인 뚜껑인 코르크가 바닥이 된다고? 역시 모르는 것이 없는 아빠의 오랜 내공은 무시할 수 없다. 걸을 때 마다 푹신한 바닥의 촉감은 연령대가 다양한 대가족 집에 안성맞춤!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벽돌집은 가족들의 애물단지다.

장점이 가득한 새 집에서 가족들은 어떤 일상을 보낼까? 연령대가 제각각이라 공유할 취미가 없다는 생각은 금물! 놀 때만큼은 ‘친구처럼’ 지내는 가족들. 20평 정도의 넓은 거실에서 탁구를 치고, 매 끼니 신선한 달걀로 요리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그린다. 도시의 생활과는 180도 달라졌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귀촌 생활은 늘 웃음을 가져다준다. 특히, 또래들은 경험하지 못할 500마리 염소와의 산책은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준단다.

함께 살아볼까요? / EBS ‘건축탐구-집’
함께 살아볼까요? / EBS ‘건축탐구-집’

◆ 어쩌면 대한민국 최초? 이동식 게르 신혼집!

자유로운 염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몽골을 연상시키는 게르가 등장한다. 몇 달 전 결혼한 첫째 딸을 위해 아빠가 손수 지어준 신혼집이란다. 다들 터무니없는 집값에 허덕일 때 ‘내 집 마련’에 성공한 20대 신혼부부! 혼수조차 남다른 신혼부부의 게르는 어떤 모습일까? 땅이 나의 베개요, 하늘은 나의 이불이로다!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길을 개척해나가는 용기 있는 부부. 신혼집에 대한 그들의 가치관은 무엇일까?

반짝반짝 작은 전구들이 낭만을 채워주는 신혼집 게르! LP판부터 커피머신까지 'MZ 세대‘ 신혼부부의 감성을 담은 소품들이 내부를 장식하고 있다. 이럴 수가, 정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어쩌면 대한민국 최초로 신혼집을 게르로 장만한 20대 신혼부부! 부모의 품을 떠나 새로운 가정을 꾸린 그들이 전하는 다소 놀라운 자녀계획은 무엇일까? 대체 정체가 무엇일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장수의 대가족! 

2월 1일 밤 11시 5분 EBS 건축탐구-집 <함께 살아볼까요?>에서 설날을 맞이하여 대가족이 전하는 따뜻하고도 유쾌한 메시지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출처 = EBS ‘건축탐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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