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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상승…코스피 2760선, 코스닥 910선 마감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상승…코스피 2760선, 코스닥 910선 마감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0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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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CJ ENM, 2차전지 관련주 등 대형주가 상승하면서 910선을 넘어섰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8p(0.81%) 오른 2768.8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348억원, 기관은 1969억원을 동반 순매수했다. 개인은 4589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303억원 순매수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1.8%), 삼성전자(1.63%), NAVER(1.24%), 삼성전자우(0.9%), SK하이닉스(0.8%), 현대차(0.27%)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5.72%), 삼성바이오로직스(-3.38%), LG화학(-1.13%), 카카오(-0.4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철강금속(4.18%), 건설업(2.81%), 증권(2.51%), 섬유의복(2.44%), 비금속광물(2.03%)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3.06%), 의약품(-1.70%), 전기가스업(-0.12%) 등이다.

알루미늄 가격 급등에 철강금속업종이 크게 올랐고,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하면서 항공, 여행업종이 상승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금융지주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 유입과 전일 주요 종목의 실적호조로 상승한 미국 증시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한국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면서 "미국 시간외 선물 상승폭이 확대된 점도 아시아 시장 전반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가 반등하며 상승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71.65포인트(1.06%) 오른 3만5462.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67포인트(0.84%) 상승한 4521.54, 나스닥 지수는 178.79포인트(1.28%) 뛴 1만4194.46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 선물, S&P500 선물 모두 0.5%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26p(1.70%) 상승한 910.53을 기록했다. 910선을 넘어선 것은 9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472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61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9.52%), 위메이드(3.81%), 에코프로비엠(3.1%), 엘앤에프(1.81%), 펄어비스(1.75%), 천보(1.74%), HLB(1.27%), 셀트리온제약(0.34%), 셀트리온헬스케어(0.31%)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3.76%)는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방송서비스(6.51%), 통신방송서비스(4.79%), 화학(3.50%), 섬유·의류(2.72%), 컴퓨터서비스(2.6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없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2원 내린 1196.5원에 마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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