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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봉화 염소엄마 최정윤씨, 영양 최덕현씨 가족 “브라보 오지 라이프”
[EBS 한국기행] 봉화 염소엄마 최정윤씨, 영양 최덕현씨 가족 “브라보 오지 라이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1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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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월 1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돌고 돌아 경북 오지’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백두대간 높은 산들 속에 육지 속의 섬처럼 고이 숨겨져 우리 땅의 가장 깊숙하고 내밀한 곳인 봉화, 영양, 청송. 우리는 그곳을 경북 3대 오지, B.Y.C라 부른다.

사방은 둘러봐도 온통 산간벽지 뿐! 하늘 아래 첫 동네부터 밤이면 별이 쏟아지는 오지 마을까지…. 삶의 무게도 복잡한 마음도 굽이굽이 산길에 흘려보내고. 산간오지 두메산골로 찾아든 사람과 풍경을 찾아 B.Y.C 겨울 여행을 떠나본다.

이날 <한국기행> ‘돌고 돌아 경북 오지’ 5부에서는 ‘브라보 오지 라이프’ 편이 방송된다.

◆ 브라보 오지 라이프 – 2월 11일(금) 밤 9시 30분

‘돌고 돌아 경북 오지’ 5부. ‘브라보 오지 라이프’ / EBS 한국기행

경상북도 봉화, 풍수지리 좋은 곳을 찾아 들어왔다는 염소 엄마 최정윤 씨를 만났다. 

기관지 폐쇄증을 앓고 있는 정윤 씨는 서울에선 30M도 채 걷지 못하는 몸이었지만, 귀촌 11년 차가 된 요즘엔 송이를 채취하러 산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거기에 봉화에 와서 인연이 닿은 염소와 거위, 강아지들은 이제는 정윤 씨에겐 없어선 안 될 가족이 되었다는데. 

외따로 떨어진 이 심심산골에서 혼자라서 더 좋다는 정윤 씨의 하루를 함께 해 본다.

‘돌고 돌아 경북 오지’ 5부. ‘브라보 오지 라이프’ / EBS 한국기행

경상북도 영양에는 최덕현 씨 가족이 살고 있다. 

은퇴 후, 농사를 지을 오지를 찾다,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진 집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 들어왔다는 덕현 씨는 요즘 손녀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노란 박스에 줄을 달면 버스 썰매가 뚝딱 완성된다. 즐거워하는 손녀를 보며 힘든지도 모른 채 썰매를 끌어주는 덕현 씨. 

이 오지가 더 좋은 건, 직접 꾸민 음악실에서 색소폰을 불면 옆에서 춤을 추는 아내와 손녀가 있기 때문이다. 

함께여서 즐거움이 끊이질 않는다는 덕현 씨 가족들의 오지 라이프를 만나본다. .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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