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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강남구, ‘일원스포츠문화센터’ 개관…송파구, 화재예방 ‘1분 자가점검표’ 배부
[지자체] 강남구, ‘일원스포츠문화센터’ 개관…송파구, 화재예방 ‘1분 자가점검표’ 배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2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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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스포츠문화센터 영어도서관 [강남구 제공]
일원스포츠문화센터 영어도서관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영어도서관·돌봄기능 갖춘 ‘일원스포츠문화센터’ 개관
- 강남구 최초 라켓볼‧클라이밍장, 영어도서관, 미래교육센터 등 조성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영어도서관과 돌봄서비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학습․놀이시설을 갖춘 ‘일원스포츠문화센터’를 3월 2일 개관한다.

센터는 지하 3층, 지상 1층, 연면적 9682㎡ 규모로 개포8단지 재건축사업 기부채납으로 지어졌다. 구는 55억원을 투입해 6개의 시설을 만들었다.

라켓볼장, 농구장, 클라이밍장을 갖춘 체육센터가 조성됐고, 강남구 최초의 영어도서관인 ‘일원라온영어도서관’에 2만여 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다. 강남구 3호 어린이실내놀이터가 개관하고, 누리봄다함께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생학습센터에서 성인 대상 60여개의 강좌가 열리며, 미래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 대상 4차 산업 교육이 이뤄진다.

개관 첫날 체육시설과 영어도서관이 문을 열고, 시설별로 순차 개관한다. 미래교육센터는 지난 해 12월 사업이 확정돼 5월 개관 예정이다. 각 시설 운영현황은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난달 연면적 9267㎡ 규모의 자곡문화센터에 이어 이달 일원스포츠문화센터가 개소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민선7기 강남구는 강남다운 강남, 대한민국 제1의 도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강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9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화재가 발생한 전통시장을 현장을 살피고 있다. 구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송파구 제공]
지난 2월 9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화재가 발생한 전통시장을 현장을 살피고 있다. 구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전통시장에 ‘1분 자가점검표’ 제작‧배부…1분의 관심으로 안전 지킨다
- 화재알림시설 전수조사, 상인회 자율안전 활동…촘촘한 화재 예방 나서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최근 전통시장 화재발생이 잇따르는 가운데 상인들과 힘을 모아 폐점 전 ‘1분 자가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간 밀집도가 높고 주택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자칫 2차 피해 우려가 크다”면서 “이에 상인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지난해와 올해 초 관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화재알림시설이 설치되어 조기 진화 되었으나 점포 종사자의 안전 의식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가점검’ 강화에 나선다.

우선, 구는 ‘1분 자가점검표’를 제작해 전통시장 점포에 배포한다. 점포 종사자가 퇴근 전 손쉽게 살필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담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을 차단한다는 취지다.

점검표에는 ▲가스 불 및 밸브 차단 ▲히터 전원 차단 ▲콘센트 뽑기 ▲소화기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출입문 단속 등의 항목을 담았다.

현장에서 큰 효과를 보이는 화재알림시설 정기점검도 앞당겨 2월 내로 실시한다. 화재알림시설은 열·연기 등 화재 발생 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방서와 점포 관계자 등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종사자가 없는 취약시간대에도 자동통보가 가능해 소방서 신속출동, 조기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는 관내 5개 시장 607개 점포에 설치된 화재알림시설을 설치 업체, 상인회와 합동 전수조사 한다.

각 시장 상인회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 활동으로 힘을 보탠다. ▲화재 예방 강화 현수막 게첩 ▲자가점검표 배부 및 현장점검 독려 ▲자율순찰 실시 등 종사자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더불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인회 비상연락체계도 재정비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은 구조 상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쉽다”고 강조하면서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장 종사자와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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