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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강진군 고창군 고흥군
[오늘의 지자체] 강진군 고창군 고흥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2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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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2회 추경 편성으로 경제 활성화 박차]

 

-1차 추경 대비 1,198억 원 증액,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

강진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미래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군 역대 최대규모로 전 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했던 1차 추경 대비 1,198억 원(26.9%)을 증액해 총 5,644억 원을 편성했다.

추경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및 지방교부세의 확정분과 지난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으로 마련했다.

편성 세부 내용에는 ▲코로나 예방접종 및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또,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친환경 축산물 인증 지원사업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친환경부표 보급 지원사업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사업에도 예산을 반영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가우도 향기의 섬 조성 ▲다산 애절양공원 조성 ▲하멜촌 조성 ▲강진만 생태체험관 조성사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이 외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남포교차로 및 위험도로, 위험사면 정비 ▲도시재생사업 ▲도시가스 공급사업 ▲마을하수도 및 하천 정비사업 ▲생활환경 정비사업 등도 포함됐다.
 
이준범 기획홍보실장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의 초석을 위해서는 재정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에 확장적․전략적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적기적소에 예산을 투입하여 민생경제의 활력을 증진하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278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강진군,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개최]
-총 상금 32,200천 원, 8월 1일부터 8일까지 1차 서류접수

강진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50회 강진청자축제’의 기획행사 일환으로 ‘제22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食(먹을 식)’이며, 이와 관련한 모든 청자 작품은 출품할 수 있다. 단 지난해 공모 주제였던 ‘飮(마실 음)’과 관련된 것은 제외된다.

출품 조건은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해야 한다. 또, 주제에 맞춰 청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형태와 기법으로 표현하고, 상품성 및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이면 작가의 국적, 연령에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작성 후 강진고려청자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서류접수 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서 2차 작품접수를 진행한다.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8일 발표하며, 입상작품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총 상금 32,200천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 대상 입상자(1명)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받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특선은 10명은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자는 16명 내외로 선정된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데이터로 증명하는 ‘행복도시’ 고창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표창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표창

 

-2021년 전라북도 사회조사, 고창군 대부분 지표 만족도 최상위

‘지금 얼마나 행복하다고 느끼십니까?’ 문뜩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답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저마다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에 편차가 있을 뿐 아니라 주관적인 만족의 정도도 다 다르기 때문이다. 삶의 만족도를 점수로 매길 수 있는 걸까?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몇 점이나 받을 수 있을까? 최근 전북 고창군에서 삶의 만족도 관련, 최상위 결과가 나오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편집자주

추상적이고 다차원적인 삶의 질을 측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전북연구원은 매년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환경, 여가·문화 등 공통항목 39개, 시·군 특성항목 105개 지표를 사용해 사회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도내 1만3515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4월20일부터 5월14일까지 진행됐다.

■ 전북도 평균 2배 넘는 교육만족도 비결은

고창군의 교육만족도는 54.4%로 전라북도 평균 27.6%의 2배가 넘는다. 고창군이 추진한 지원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입학축하금(초등, 대학)과 장학제도다. 군은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의 일환으로 대학진학축하금(1인 최대 100만원)과 책가방 구입비(1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해 고창군장학재단은 모두 4개분야(성적우수, 특기, 농생명식품인재육성, 다자녀가정)에 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역대 가장 많은 아이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보육환경 만족도 역시 도 평균(37.4%)에 비해 월등히 앞선 51.7%를 보였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질없는 긴급보육을 비롯해 곳곳의 어린이집과, 공동육아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 고창군민 10명 중 8명 “10년 지나도 고창 살겠다”

산, 들, 강, 바다, 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에서의 삶은 타 지역민의 부러움을 산다. 실제 군민 10명 중 8명은 10년 후에도 고창군에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민들의 ‘주거만족도’는 타 시·군을 압도했다. 녹지공간에 대한 만족도가 83.9%로 전북도 평균(50%)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어 주거지역내 주차장 이용 82.7%, 교통편리성 73.2%, 편의시설접근성 70%, 문화여가시설 60.8% 등 군민 절반 이상이 전반적인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고창군은 30년 군민 숙원인 ‘노을대교’를 국가계획에 반영시켰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서해안철도 건설을 건의하고 있다.

■ “얼쑤~!” 예향고창, 도시를 더욱 풍요롭게

고즈넉한 읍성의 넉넉한 품으로 모두를 포근히 감싸 안은 곳. 대한민국 판소리 성지. 시인과 책의 도시. 그래서 고창은 예향이다. 군민들도 지역문화예술 만족도에 83.6% 만족감을 보였다. 또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등 여가시설 만족도 역시 47.5%로 도 평균 17.1%를 크게 앞질렀다. 여기에 ‘복합문화도서관’, ‘판소리 체험관’ 등이 생활터전 곳곳 들어서면서 행복도시 고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고창군은 100세(천수, 상수)를 하늘이 내려준 나이라는 큰 의미를 되살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을잔치를 지원하고 있다.

각종 범죄나 재난재해에서의 안전도를 묻는 ‘사회안전 인식도’ 역시 고창군은 79.8%(도 평균 31.4%)로 지역사회 안전도를 높이 평가했다.
■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 군민의 내일을 준비하는 고창

일자리는 생계유지의 단순한 의미를 넘어 자기만족, 자아실현 등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한 필수요소이며, 인간의 삶을 유지하는 최고의 복지다. 고창군도 흥덕농공단지, 복분자농공단지, 일반산업단지 등에 알짜기업을 유치하며 일자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로컬잡센터를 개소하며 지역내 주부, 청년, 노년층 등 생활 속에서 자투리 시간의 활용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공공기관, 기업, 농촌, 식당 등 구인자들과 연결해주는 사업을 펼쳤다. 또 2020년 말에는 고창군고용복지센터를 어렵게 지역에 유치하며 일자리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고창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충분도는 50.3%(도 평균 11.8%)로 나타났다. 또 일, 소득, 근로시간, 근무환경 등을 고려한 전반적인 일자리만족도 역시 80.4%에 달하며 도 평균 33%를 2배 이상 앞섰다.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지역 전체에 분포돼 있는 고인돌과 고분군을 보듯 수천 년 전부터 살기 좋은 곳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며 “최근에는 자연환경과 더불어 복분자, 수박 등 주민소득 사업과 다양한 인문교육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군,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책배달 서비스 실시]

 

- 관내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가정 등에 무료 도서 대출 사업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무료 책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무료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군민의 독서 편의 제공을 위해서 시행하는 군 자체 사업이다.

운영 대상은 고흥군에 거주하는 독서소외계층으로 장애인, 임산부, 36개월 이하 영유아(양육자),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 시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 임산부는 산모수첩, 36개월 이하 영유아의 양육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별도의 증빙서류가 필요하지 않다.

이용자가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대출 가능한 도서를 신청하면 최대 10권까지 21일간 대출이 가능하며 택배는 주2회 발송된다.

또한, 대출 반납 시에도 택배운임을 군에서 부담하므로 이용자는 도서관이나 우체국에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편하게 가정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다.

고흥읍의 A씨는 “아이가 어려서 도서관에 가기 어려웠는데 책배달 서비스를 통해서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는 책이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책 읽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 및 궁금한 내용은 문화예술과(830-695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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