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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자체 뉴스]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투데이 지자체 뉴스] 구로구, 강남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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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산 책쉼터 개관식(왼쪽부터 여섯번째 이성 구청장) [구로구 제공]
천왕산 책쉼터 개관식(왼쪽부터 여섯번째 이성 구청장)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 개관
- 연면적 290.43㎡ 규모에 카페, 수유실 등 마련 … 명칭은 주민 제안한 공모작

 

“천왕산을 품은 책쉼터, 새소리 들으며 독서하세요!”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항동 일대에 ‘천왕산 책쉼터’를 개관했다.

구로구는 “많은 주민이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도록 천왕산 일대에 책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왕산 책쉼터’는 항동 149번지에 지상 1층, 연면적 290.43㎡ 규모로 조성됐다.

책쉼터에는 약 3,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고 열람석 33석과 마룻바닥 형태의 열람공간이 갖춰졌다. 많은 주민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독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와 수유실도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자연과 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전시․공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책쉼터의 명칭은 지난해 11월 구민과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구민 66명, 직원 79명 총 145명이 공모에 참여했고, 직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이 확정됐다.

주민이 제안한 최우수작 ‘천왕산 책쉼터’는 천왕산에서 한 권의 책으로 여유를 누리며 쉬어가라는 뜻을 의미한다.

한편 23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성 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책쉼터 조성 경과보고,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구로구는 2019년 가족캠핑장(항동 149-1번지)을 시작으로 생태공원(항동 148번지), 인공암벽장(항동 149번지), 스마트팜 센터(항동 145-1번지)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천왕산 일대가 주민과 도심 속 자연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천왕산 책쉼터에서 책을 읽으며 자연풍경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 [강남구 제공]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3호 공공형 실내놀이터’ 개관…2026년까지 7개소로 확대
- 회전놀이기구, 역할놀이존 등 연령별 놀이시설 구비, 안전 보육교사 6명 배치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도곡동 미미위클린놀이터(2019),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2021)에 이은 세 번째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23일 일원동에 개관했다.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는 693㎡ 면적에 회전놀이기구, 역할놀이존 등 놀이시설과 부모를 위한 휴식․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용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취학 전 아동이며 발달단계별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놀이기구를 설치해 기존 실내놀이터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매일 3회 2시간씩 운영되고, 안전관리를 위해 보육교사 자격보유자 등 직원 6명이 배치된다. 1인당 이용요금은 1000원이고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민 요구사항 1순위인 ‘영유아 놀이‧체험 공간 확대’를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2026년까지 7개소로 늘릴 계획”이라며 “도곡동, 세곡동에 이은 강남구 3호 실내놀이터인 일원동 실내놀이터가 개포․일원․수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안전하고 유익한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더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강남’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3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강남구 제공]
제3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강남구 제공]

■ 강남구, 제3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개최
- 14~19세 청소년 23명 위촉… 연말까지 강남구 아동‧청소년정책 모니터링

 

한편 강남구는 아동·청소년 권리 향상을 위한 ‘제3기 강남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지난 19일 강남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영상을 통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자기소개, 활동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강남구는 1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만 14~19세의 청소년 참여위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여위원회는 12월까지 구정 모니터링과 개선방안 전달 등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제2기 참여위원회는 제9회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희망총회에서 ‘남녀청소년 자궁경부암 무료백신접종’을 제안해 최우수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강남구 청소년기관 로드맵 조성을 기획, 관내 청소년 이용시설 5개소 소개영상 및 리플릿 3000부를 제작해 영상은 유튜브 등 SNS에, 리플릿은 중‧고등학교 45곳과 청소년기관 6곳에 배포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올해 ‘3호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초등돌봄교실 ‘다함께키움센터 3개소’를 추가 개소하고, 청소년 심리지원센터 ‘사이 쉼’과 코딩 교육공간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육 1번지 강남’다운 최적생활 보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관계자들이 초등학교 인근 지하보도에서 학생들의 통학로 위해요인을 살피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 관계자들이 초등학교 인근 지하보도에서 학생들의 통학로 위해요인을 살피고 있다.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신학기 초등학교 주변 안전 살핀다!
- 4월 8일까지 관내 40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위해요인을 살핀다. 

23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아동돌봄청소년과, 교통과, 건축과 등 8개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관내 40개 초등학교 주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점검분야는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이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및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과 단속을 이어간다. 더불어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를 살피고 단속을 병행한다. 

유해환경정화 분야에서는 불법 영업시설, 유해시설, 청소년 보호위반 요인들을 점검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교 앞 먹을거리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안전 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하며, 광고물 분야에서는 노후 광고물을 점검하고 학원·학습지 광고 등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을 단속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신속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속에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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