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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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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주민공모사업 모집 포스터 [강남구 제공]
강남구청 주민공모사업 모집 포스터 [강남구 제공]

■ 강남구,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최대 500만원 지원 
- 3.29~4.12까지 공모신청 접수… 3.28~4.11 사업계획서 작성 관련 사전상담 실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35개 팀을 모집해 팀당 200~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운영기간은 10월까지다.

구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은 지역 현안과 공동의 문제 해결에 주민이 직접 나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계획․제안․실행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자격은 거주지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강남구인 3~5인 모임이다.

사업 분야는 사회문제해결(자율의제/지구환경/공동육아/1인가구), 지역특화(주거환경/대치4동 주민모임) 총 6개로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단순 취미나 친목도모사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또 구는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전상담을 실시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강남구청 주민자치과 마을공동체팀(02-3423-5224, 5228, 5222)으로 문의하면 마을지원활동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동호 주민자치과장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은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교류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자료사진 [구로구 제공]
2021년 자료사진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소규모 자영업자 LED간판 설치비 최대 100만원 지원
- 영업장 면적 133㎡ 미만 관내 업소 대상… 경제부담 덜어주고 자율적 정비 유도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LED간판 교체·설치비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발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LED간판 설치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후·불법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거리의 미관을 살리고 안전성을 확보해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 미만의 관내 자영업자로 올해 2월 1일 이후 개업, 업종 변경, 영업장 이전 등의 이유로 간판을 제작·설치할 경우, 기존 영업 중인 사업자가 노후·불법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는 옥외광고발전기금 등 총 2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점포당 최대 100만원(초과금액 광고주 부담)의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청 건설관리과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지원 제외 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2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LED간판 지원사업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규모 자영업자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송파둘레길 줍깅 챌린지 웹 포스터 [송파구 제공]
송파둘레길 줍깅 챌린지 웹 포스터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송파둘레길 ‘줍깅’ 챌린지 참여하세요”
- 3월 31일까지 송파둘레길 전 구간에서 비대면 진행, 최대 6시간 봉사활동 인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 방이1동 주민센터가 비대면 ‘송파둘레길 줍깅 챌린지’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를 달리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스웨덴에서 ‘플로깅(plogging)’이라는 용어로 처음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챌린지는 송파둘레길 21km 전 구간에서 진행된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줍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챌린지를 시작하고, 도보 결과와 줍깅 사진을 담당자에게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 참가자는 1인당 최대 6시간, 1일 최대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줍깅 챌린지에 참여한 ‘송파둘레길 방이1동 지킴이’ 주민은, “봄 날씨를 만끽하며 운동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과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대표 블로그(blog.naver.com/happysongpa)와 자원봉사포털 1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궁금한 사항은 방이1동 주민센터(02-2147-4180)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보호와 탄소중립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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