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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LG엔솔 목표가 50만원 제시…“美 EV 시장 개화로 최대 수혜”
대신증권, LG엔솔 목표가 50만원 제시…“美 EV 시장 개화로 최대 수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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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

대신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해 미국 EV 시장 개화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0만원을 신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바이든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 및 미국 EV 시장 개화로 현지에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 중인 동시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현재까지 발표된 미국 현지 투자 규모는 배터리 캐파 250GWh, 매출액 환산시 30~33조원 규모"라며 "2023년은 오하이오 GM JV1공장 양산 램프업, 테네시 GM JV2공장 가동으로 미국 매출이 본격화돼 매출액 25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9000억원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외형 성장이 다소 둔화될 거란 예상이 나온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와 GM 볼트EV 교체 배터리 생산(매출 기여도 0), SK소송 합의금 1조원 매출 반영된 전년 기고효과 등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전 연구원은 "유럽 OEM들이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유럽향 EV배터리 매출 비중이 높은 동시에 악영향"이라며 "최근 원자재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 또한 지속되며 올해 실적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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