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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향후 과제로 '부동산·물가 안정' 꼽아
홍남기 부총리, 향후 과제로 '부동산·물가 안정' 꼽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8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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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향후 중요 과제로 '부동산과 물가 안정' 을 꼽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현 정부 마지막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경제 중대본)를 주재해 "부동산시장 하향안정화, 인플레이션 즉 물가 안정, 금융시장 변동성 제어 등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차 경제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으로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인한 일상으로의 복귀시작, 우리경제를 둘러싼 복잡성·변동성·불확실성에 기반한 엄중한 경제상황을 종합 감안할 때 3가지 과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장기간 코로나19 지속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회복지원과 K자형 양극화 상흔지유를 위한 다층적 노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잠재성장률 제고, 미래 성장동력에 직접 기여할 한국판뉴딜 정책, 넷제로 정책 등 미래대비 투자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중점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대응과 관련해선 "175조+알파(α) 금융지원 패키지 및 7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확장재정 등 강력한 선제적 정책대응을 통해 선진국에 비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경기회복은 가장 빠르고 강하게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저소득층, 자영업·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 등에 현금지원, 고용유지 지원, 손실보상 등 위기극복을 최대한 지원했다"며 "특히 기초생보 부양의무자 기준폐지,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등 차제에 안전망 보강을 촘촘하게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과정에 적극적 재정역할로 국가채무가 불가피하게 늘어났으나 한편으로는 최대한 재정 지속가능성도 확보하려 노력했다"며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질서있는 재정정상화, 재정준칙 도입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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