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디지털 마이스(MICE) 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온라인 회의 수요 증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디지털 회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스코(GSCO)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함께 2억2000만원(국비 1억1000만원) 사업비를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스코는 대형 컨벤션홀에 국제회의 등 중대형 규모 행사에 맞춘 고화질 LED 스크린과 현장 중계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이브리드형 회의실을 구축한다.
아울러 중소형 회의실에 이동형 화상회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화상회의와 수출상담회 등 중소규모 회의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스코는 전북지역 유일한 컨벤션센터로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며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를 유치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21년 출범한 전북 마이스뷰로와 함께 한국수소‧신에너지 학술대회,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아‧태 컨퍼런스 등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지스코에 디지털 마이스 인프라를 구축해 행사와 회의 유치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주력산업과 연계한 특화 마이스 행사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