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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주사제 유리 앰플' 안전 사용 당부
식약처, '주사제 유리 앰플' 안전 사용 당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9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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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유리 앰플 안전사용 방법 [카드 뉴스](그림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주사제 유리 앰플의 안전 절단 방법을 준수해 유리 파편이 약물에 혼입되지 않도록 29일 안내했다.

식약처는 "잘못된 방법으로 유리 앰플을 개봉·절단할 경우 유리 파편이 많이 발생해 약물에 혼입되거나 사용자가 다칠 우려도 있어, 정확한 사용 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주사제 유리 앰플은 정해진 용량의 액체 상태 약물의 성상·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유리 용기에 충전 후 완전히 용봉한 것이다.

먼저 유리 앰플을 사용하기 전, 유리 앰플의 개봉·절단이 쉽게 되지 않거나 개봉·절단 후 유리 앰플의 절단면이 깨끗하지 않다면 유리 파편이 많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유리 앰플의 개봉·절단 후 유리 파편이 발생했는지 반드시 확인해 육안으로 확인되는 유리 파편이 있다면 사용해선 안된다.

식약처는 약물을 채취할 때도 약물 내 혼입된 유리 파편이 앰플 바닥에 가라앉도록 약 1~2분 기다린 후, 주사침의 사면을 아래쪽으로 향하면서 주사침이 앰플 절단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정확한 의약품의 사용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리 앰플 주사제의 안전사용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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