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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 '귀향 반대' 집회
문 대통령 양산 사저 앞 보수단체 '귀향 반대' 집회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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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인 자유대한수호연합 부울경본부는 29일 오후 2시부터 문 대통령 사저로 진입하는 마을길 입구에서 '문 대통령 양산 귀향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양산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가 '귀향 반대' 집회를 29일 가졌다.

보수단체인 자유대한수호연합 부울경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문 대통령 사저로 진입하는 마을길 입구에서 '문 대통령 양산 귀향 반대' 집회를 열었다.

문 대통령의 양산 평산마을 사저 건립 후 진행된 첫 집회다.

이날 50여명의 회원은 "4·15 총선은 부정선거였다. 문 대통령은 광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용하던 평산마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문 대통령 구속, 체포 등의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문 대통령이 퇴임 후 평산마을 새 사저로 입주하는 내달 10일에 최대 10만 명이 참가하는 집회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평산마을 주민들은 보수단체 집회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해당 단체는 양산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으며 일주일 뒤인 6일 오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겠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산마을 주민들은 문 대통령이 평산마을로 내려오는 10일 환영 행사 없이 환영 문구가 담긴 현수막만 내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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