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홍보수석에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이 내정됐다. 최 부사장은 신문사와 방송사 근무 경력을 가진 언론인 출신의 기업인이다.
1960년생인 최 부사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로 입사한 뒤 1991년 SBS 원년멤버로 합류해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거치는 등 30여년간 언론계에 몸담았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과 기금이사, 관훈클럽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신문·방송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했다. 2018년부터는 효성그룹에서 일하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기업을 경험한 이력이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꼽힌다.
인수위 측은 "언론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 CI 구축 및 홍보·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최 내정자는 언론과 기업을 두루 거치며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향후 국내외 언론 및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1960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 법학 학사 △동아일보 기자 △SBS 보도본부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기금 이사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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