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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거제시 충주시
[지자체 오늘 뉴스] 거제시 충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5.0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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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11억원 확보”]

 

- 숲소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 외 2개 사업 추진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이나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으로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숲소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6억원) ▲보행자 바닥신호등 설치(2억원) ▲시도5호선 구천교 긴급 보수보강(3억원)에 쓰인다.

거제 숲소리공원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은 방문객의 약 80%가 어린이·영유아·임산부 등 보행약자로 구성된 숲소리공원 이용객들의 관람편의성을 도모하고 무장애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공원 내 12인승 규모의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 확보와 더불어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공원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의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등과 연계한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여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편의를 확보하고, 교량하부 일부 균열 등 손상 발생으로 정기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구천교를 보수하여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거제시는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세수감소에 대비,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하여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은“선정된 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시, ‘사랑의 단짠단짠’ 반찬 봉사 성황]

 

- 주민단체들, 이웃의 일상 돌보는 적극적 나눔활동으로 일상회복에 박차

충주시가 이웃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은 반찬 나눔 행사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내충인동자유총연맹(위원장 박경선)은 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홀몸노인 3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얼갈이 물김치, 오이소박이, 떡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과 함께 정을 나누며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동적십자봉사회(회장 조우상)은 자원봉사 이어달리기 깃발 주자로서 장애·고령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26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제공했다.

봉사회원 25명은 황태 무우국, 물김치 등 5종의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을 꼼꼼히 확인했다.

지현동향기누리봉사회(회장 오수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노인 30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반찬에 담아 전달했다.

20여 년 동안 반찬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향기누리봉사회는 장조림, 땅콩조림, 물김치, 쑥 백설기 등과 함께 어버이날 옷 선물도 함께 마련해 뜻깊은 가정의 달이 되도록 했다.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학기, 부녀회장 이진희)는 지역 내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 회원들은 삼계탕 1천 마리(600만 원 상당)을 준비해 각 가정에 배달하며, 홀몸노인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맛있는 음식을 두고 ‘단짠단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비록 맛은 말라도 이웃을 위해 사랑을 담아 준비한 음식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시에서도 일상 회복의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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