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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공원 주민소통 커뮤니티 서비스 개설
용산구, 용산공원 주민소통 커뮤니티 서비스 개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1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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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청 전경


서울 용산구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조성 계획이 앞당겨진 용산공원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별도의 주민 소통 플랫폼을 구성한다.

구는 '용산공원 주민소통 커뮤니티서비스 개설' 등을 담은 '2022-2026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구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데이터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확산형, 고도화형, 신규제안형 3개 분야 35개 과제가 담겼다.

이중 신규 제안형에는 용산공원 주민소통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스마트 깔창 지원사업, 이태원 메타버스 특화거리 조성, 스마트 용산 네트워크 고도화 등 19개 사업이 포함됐다.

구는 온라인 플랫폼에 '정보공유방·토론방·소통방'을 만들어 용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커뮤니티 조성이 용산공원 조성에 따른 주변부 개발·개선 사업에서도 주민 의견 수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 내 관광명소인 이태원 인근 상권을 메타버스로 구축해 온라인에서 시민들이 상점을 이용하거나 축제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확산형과 고도화형 사업에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관광·상관거점 스마트 주차장 조성 △온라인 화상 복지상담 △통합 스마트공원 조성 등 현재 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 사업을 확대·발전하는 과제가 선정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에 수립한 계획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한남재개발 등 지역 개발이 임박한 용산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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