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30 (금)
 실시간뉴스
[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지자체 오늘 뉴스]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6.2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철우 보성군수 민선8기 취임식 취소… ‘현장 속으로’]

 

-어린이집 1일 교사,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영농현장 방문

보성군은 오는 7월 1일 민선8기 김철우 군수는 취임식을 직원 월례회의로 대체하고, 대민봉사로 취임 첫날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취임 첫 행보는 오전 8시 보성읍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으로 시작한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12개 읍면에서 동시에 추진되며,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의 사명을 다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화 활동 후에는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월례 조회가 예정돼 있다. 월례 조회에서는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 등 민선8기를 이끌 보성군 비전을 공유한다.

다양한 주민과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김철우 군수가 관내 어린이집 체육 교사로 변신해 아이들과 보육 현장을 살핀다. 이번 일정은 민선8기 어린이와 청소년 정책에 힘을 싣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활동, 관내 영농현장 방문 등 지역 어르신들과 농업인들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지난 4월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재된 득량 오봉산에서 열리는 숲속 음악회에 참석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변화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취임식은 취소하고, 국민의 봉사자라는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일정을 고민해 생활 현장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민선8기는 군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보성군의 더 큰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12월 말까지 연장]

보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2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아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차질이 이어져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고, 고유가 등으로 인한 농가 경영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결정됐다.

보성군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농기계 50% 감면을 시행하여 2억7천만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비 절감 등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대료 감면 지원대상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관내 농업인으로 모든 농가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을 위해 임대사업소 수시 방역 및 입·출고시 농기계 소독 등으로 방문하는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과 다가오는 농번기의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