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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이판 방문객 4명 중 3명이 韓 여행객 ... 지난해 2명 → 5303명으로 26만5050% 증가
5월 사이판 방문객 4명 중 3명이 韓 여행객 ... 지난해 2명 → 5303명으로 26만5050% 증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7.0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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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섬 타촉냐비치
티니안섬 타촉냐비치

지난 5월 한 달간 사이판 방문객 가운데 4명 중 3명이 한국 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 5월 한 달간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가 총 6939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6% 증가한 수치라고 6일 밝혔다. 그중 한국인 여행자는 5303명으로 5월 내 사이판 전체 방문객의 76%를 차지했다.
  
현재 사이판과 직항으로 연결된 국제선은 '한국~사이판' 노선이 유일하다.

5월의 사이판 방문 한국인 여행객 수는 기저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2명) 대비 26만5050%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2022년 사이판 방문 한국인 수는 각각 1월에 1406명, 2월에 2821명, 3월에 2832명, 4월에 4251명, 5월에 5303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여름 성수기가 가까워질수록 증가의 폭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사이판 전체 방문객 수는 최근 6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달 10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해 6월 한국과 북마리아나제도간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이후로도 꾸준히 보여온 방문객 증가 양상과 연결된다"며 "올해 6월의 한국인 방문객 수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백신 2차접종 완료자라면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은 지난 6월 말, 모든 입국자의 코로나 음성확인서 지참 의무를 해제하며 입국 규정을 보다 완화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북마리아나 정부의 현지 PCR 검사 무료 지원 또한 유지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마리아나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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