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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도시 해방 일지 3부 ‘홍천 산골에서 누리는 주말 힐링’
[EBS 한국기행] 도시 해방 일지 3부 ‘홍천 산골에서 누리는 주말 힐링’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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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도시 해방 일지 3부 ‘금요일엔 자연인’


이번주(7월 11~7월 1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도시 해방 일지’ 5부작이 방송된다.

 

숨 가쁜 도시를 탈출해 자연 속에서 천천히 행복해지길 맘먹은 사람들이 있다.

돈은 좀 못 벌어도, 몸은 좀 고생스러워도, 일로부터 사람으로부터 시간으로부터

온전하게 해방되고 싶단 이들의 이야기.

일에 묶이고 사람에 묶이고 시간에 묶이는 도시 대신, 자연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로 행복 벌이하며 진정한 해방구를 찾길 꿈꾸는 이들의 도전기.

도시 해방일지.

오늘(13일) <한국기행> ‘도시 해방 일지’ 3부에서는 ‘금요일엔 자연인’ 편이 방송된다.

 

강원도 홍천, 고개를 두 번이나 넘어야 펼쳐진다는 종수 씨의 산속 비밀 아지트.

이 첩첩산중으로 달려올 빨간 날들을 위해 종수씬 검은 날들을 묵묵히 견디어 낸다.

새싹이 얼굴을 빼꼼 비치던 어느 봄날, 종수 씨에겐 반갑지 않은 손님, 공황이 찾아왔다.

집 밖이 무서워 계절이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갇혀 살길 2년.

결국, 그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 곳은 어린 시절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고향 산골의 산이었다.

도시에서의 아픔을 하나둘씩 쌓아 올리다 보니 지금의 돌집이 완성됐다고. 이곳에서 가족과 새롭게 만들어가는 추억들이 소중하다는 종수 씨의 자연인 도전기를 만나본다.

 

경기도 양평, 자칭 컨츄리 보이였다는 임기진 씨가 도심 속에 숨어 살다 다시 자연의 품속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어릴 적부터 간직했던 꿈은 누구의 방해 없이 노래를 맘껏 부르고 듣는 것이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가족이 생기고 짊어질 것이 많아질수록 가장 먼저 내려놓아야 했던 것이 컨츄리 보이의 꿈.

결국, 그 간절함 못 이겨 7년 전 자연 속에 나만의 아지트를 개척했다.

이름하여 뮤직 산장, 그가 일주일을 견뎌내는 힐링 장소다.

주말마다 펼쳐진다는 그의 자연인 로망 실천기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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