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도권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인해 서울에서만 5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지역 호우로 인해 서울에서만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8일 오후 6시50분쯤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구청 직원 작업자 A씨(63)가 작업 중 쓰러져 사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감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어 동작구에서는 침수 주택에 1명이 고립돼 사망했으며 관악구에서도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 고립된 거주자 3명이 익수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주차장 이동 중 밀려드는 물에 의해 사람이 휩쓸리는 등 4건의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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