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 아카데미'에 참여할 2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산아카데미'는 강북구와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함께 운영하는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 등이 전문적이고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은 9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울사이버 대학교에서 이뤄지는 강의 10회와, 정약용 선생의 삶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현장 답사 2회(수원·강진)를 포함 총 12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단, 교육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강의 내용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목민리더십 △다산의 시세계 △실학이란 무엇인가 △다산 정약용의 경제사상과 민생 등으로 2012년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로 등재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실학사상이다.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2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나 구청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 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은 약 1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많은 구민분들이 아카데미에 참여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의 지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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