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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000원 멸치국수 전국 최저가 도전!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000원 멸치국수 전국 최저가 도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8.2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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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8월 23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51회에서는 ■전국 최저가 도전! 가격파괴 메뉴는? ■60대 부부의 다시 찾은 신혼 ■78세 정원사의 못 말리는 식물 사랑 ■태안의 재발견! 육해공 미식 여행 등이 소개된다. 

■ [슬기로운 외식생활] 전국 최저가 도전! 가격파괴 메뉴는?

식사 한 끼에 만 원은 우습게 넘기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최저가에 도전한다는 가성비 식당이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이곳은, 깊은 풍미의 멸치국수 한 그릇을 1,000원에 즐길 수 있다는데. 편의점에서 껌 한 통 사기에도 벅찬 이 가격은 무려 8년 전, 식당 열 때의 가격 그대로다. 게다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분식을 포함한 식사 메뉴들을 3,000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고. 단돈 만 원이면 메뉴 3~4가지를 먹을 수 있는 착한 가성비를 선보이는 이곳. 집밥같은 정겨운 맛까지 챙긴 이곳은 학생은 물론, 동네 어르신까지 단골손님으로 가득하다는데. 동네 주민 입맛 사로잡은 비결은 바로 멸치! 해남에서 들인 고급 멸치를 이용해, 맑고 깨끗한 육수를 만들어낸다고. 주인장은 눈 감고 국수 한 그릇 만드는 건 일도 아니란다. 8년 동안 가격동결, 놀라운 가격의 가성비 국수를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 [신박한 네 바퀴 여행] 60대 부부의 다시 찾은 신혼

오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주인공은 이상철(65), 박영희(60) 부부! 차박 경력 3년 차에 빛나는 부부는 주말이면 스타렉스 캠핑카를 가지고 전국을 여행한다. 그간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간호하느라 바빴던 남편, 맞벌이로 집에서 좀처럼 대화할 시간이 없었던 아내. 여느 중년 부부처럼 평범했던 일상을 보내던 두 사람인데, 남편이 이른 은퇴를 한 뒤, 두 아들이 돈을 모아 부부를 위해 캠핑카 장만을 도왔다고 한다. 덕분에 평범하던 일상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차박을 떠나서는 좋아하는 남편의 기타 소리도 듣고, 자전거도 함께 타며 낭만적인 시간을 즐긴다고 한다. 남편 또한 캠핑을 통해 이제껏 몰랐던 아내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해 사랑이 더 커졌다고 하는데. 이제는 여행 없는 주말을 상상할 수 없다는 부부! 캠핑카가 가져다준 행복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 [대한민국 보물 정원] 78세 정원사의 못 말리는 식물 사랑

40대부터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정원 하나 만들고 사는 게 꿈이었다는 한정웅(78세) 씨. 반대하던 아내를 설득해 97년도에, 땅을 사서 정원을 만들었다. 10년 간 고생 끝에 정원 구색을 갖춰갈 때쯤, 아내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정원 만든다고 고생만 시켰던 아내가 결국 2006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상실감이 컸던 정웅 씨. 그때 아들 한동훈(48세) 씨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정원으로 들어왔다. 그렇게 2대가 함께 가꾸는 정원이 되었다. 정원에는 정웅 씨가 평생 모은 1,000여 종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있다. 그중 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것은 희귀해서 3,000만 원까지도 호가한다는 ‘풍란’, 하지만 아들 동훈 씨는 희귀한 식물도 사람들이 즐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풍란의 이끼를 활용해 말려 상추씨를 심는 화분으로 만들고 있다. 식물원을 위해 농대까지 진학해 대학원 과정까지 밟은 기특한 식물 박사 아들이지만, 자칭 원조 식물 박사라는 아버지 정웅 씨 눈에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단다. 그래서 가끔 다툰 적도 있지만 365일 정원을 떠나지 않고 식물만 보고 산다는 정원사 아버지와 아들이다. 외모뿐 아니라 식물 사랑도 꼭 닮은 아버지와 아들의 야생화 정원에 가본다.

■ [밥 잘 주는 민박집] 태안의 재발견! 육해공 미식 여행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찾아 떠난 곳은 충남 태안의 안면도다. 안면도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꽃게 다리부터 구경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 자리한 오늘의 민박집을 찾았다. 동화 속 산장 같은 이곳은 객실 6개의 간격이 넓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단다. 민박집 곳곳에 우뚝 솟은 소나무는 안면도 전역에 고루 분포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안면송이라는 소나무로 조선 시대 때부터 궁궐에서 특별 관리한 귀한 목재라는데. 상쾌한 솔향과 피톤치드 향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아 손님들에게 인기란다. 그러나 안면도 민박집의 진짜 매력 포인트는 바로 석식인데, 1인당 7만 9천 원이면 1박 숙박에 상다리 부러지는 육해공 한 상과 조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단다. 소고기 등심과 국내산 삼겹살, 주류가 무한 리필! 오리 훈제구이와 토종닭 엄나무 닭백숙, 키조개와 가리비, 피조개, 백합에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 등 곁들여 먹을 밑반찬과 밥, 국까지 제공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고 말하는 손님들. 몸만 와서 놀고, 먹고 가기 좋은 곳은 태안 안면도 민박집으로 함께 떠나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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