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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토마토스파게티, 두부 촙스테이크 매끼가 별미인 부부의 삼시세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토마토스파게티, 두부 촙스테이크 매끼가 별미인 부부의 삼시세끼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8.2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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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8월 24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52회에서는 ■돌 위에 집이 있다? 고택의 비밀 ■30년 경력 요리사! 남편의 손맛 ■도시 부부가 지리산에서 사는 법 ■동물보호센터에서 무슨 일이? 등이 소개된다. 

■[촌집 전성시대] 돌 위에 집이 있다? 고택의 비밀

충남 보령에 자리한 오늘의 촌집은 약 991㎡(300평)가 넘는 넓은 대지에 본채와 별채가 자리해있는 한옥이다.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고풍스러운 이 한옥엔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바로 본채와 별채의 나이(?) 차이가 약 140년이라는 것이다. 본채는 원래 충남 서산시에 있던 150년 된 고택을 이축한 것이고, 별채는 이축한 본채와 어우러지게 15년 전에 한옥 목수가 지었기에 이런 어마어마한 나이(?) 차이가 나게 됐단다. 이곳은 이단(44), 천소영(42) 부부의 가족 별장으로, 시아버지께서 가족들을 위해 지은 공간이란다. 그래서 휴가나 기념일이 되면 남편 가족들이 모두 모여 이곳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단다. 그러나 가족 별장을 방문하는 게 일 년에 며칠 되지 않자 한옥 관리가 힘들어졌고, 이에 주인장 부부가 1년간 리모델링을 거쳐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가족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해주고, 또 용돈도 벌어다 주고 있단다. 모두가 부러워할 기특한 촌집을 만나러 떠나보자!

■[우리 집 삼시세끼] 30년 경력 요리사! 남편의 손맛

전라북도 진안에는 30년간 요리를 해온 요리사 남편과 요리사 버금가는 음식 솜씨를 가졌다는 아내가 살고 있다. 바로 조철(62), 김성숙(60) 부부이다. 부부는 귀농 전, 아침밥은 남편이 만들기로 약속했다. 오늘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남편은 앞치마를 맨다. 아침으로 오믈렛과 샐러드를 준비하는 남편은, 오믈렛이 간단해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말한다.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오믈렛을 함께 만들면 든든한 아침 밥상 완성이다. 이어지는 점심 메뉴는 토마토스파게티와 두부 촙스테이크이다.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스파게티와 두부를 구워내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을 낸 스테이크는 부부가 자주 먹는 별미 중 하나라고 한다. 저녁은 고생한 남편을 위해 아내가 팔을 걷어붙였다! 직접 담근 묵은지로 만드는 돼지고기 말이 찜과 텃밭에서 캐온 부추로 만든 전을 먹으면서 마무리하는 부부의 하루. 매끼가 별미인 부부의 삼시세끼를 만나보자.

■[수상한 가족] 도시 부부가 지리산에서 사는 법

꽃다운 나이 스무 살에 도시에서 만나 농사일이라곤 전혀 몰랐던 고종석(61), 임미루(61) 부부. 어느새 중년이 되어 큰맘을 먹고 도시를 떠나 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에 터를 잡고 낫과 호미를 들게 되었다. 직접 신선초를 심고 연잎을 기르며 삶의 순간순간을 자연의 흐름에 맡기고 기대며 사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는데. 겉에서 보기엔 특별한 근심 걱정 없는 잉꼬부부로만 보인다지만 알고 보면 남들이 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단다. 평생 과학도로만 지내온 남편은 여전히 한 번씩 농사에서 실수를 보인다는데, 이번엔 연잎 밭이 말썽이다. 결국 물을 잘 돌보지 못한 남편 탓이라며 투정을 부리는 아내. 고운 아내의 뾰족한 한 마디에 남편 성준 씨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내의 눈치를 살핀다. 아내는 매일 아침이면 이 효소 항아리 각각의 컨디션에 따라 특별 음악 감상 시간을 갖고 있다는데, 여기서 남편은 조금이라도 아내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까? 서로를 벗 삼고 산과 밭을 의지하며 여생을 함께하겠다는 지리산 부부의 알콩달콩 농촌 적응기를 만나보자.

■[세상 속으로] 동물보호센터에서 무슨 일이?

경기도 고양시.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동물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곳이 있다. 바로 동물보호센터다. 유기·유실된 동물이 있다는 신고를 받으면 신고지로 이동해, 동물을 확인하고 보호소로 데려온다. 하루에 많게는 10건까지도 구조를 나가는데, 휴가철인 7~8월이면 그 수가 급증한단다. 유기·유실된 동물이 많아질수록, 보호소 직원들도 분주해진다. 구조된 동물은 입소 전, 수의사가 건강 확인부터 한다. 다른 동물들을 위해 감염된 병은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 접종은 필수란다. 하루 두 번의 식사 관리와 배변 청소를 하고 운동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산책도 시킨다. 또한 보호 중인 동물을 SNS 홍보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이미용을 시킨다. 보호소 동물들은 수많은 사람의 돌봄 속에서 평생의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구조부터 입양까지, 동물들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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