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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 총장들, "대학이 곧 서울의 경쟁력"
서울 대학 총장들, "대학이 곧 서울의 경쟁력"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31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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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총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서울총장포럼 총회가 열렸다. (건국대 제공)


서울지역 대학 총장들이 31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초청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와 대학의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건국대에 따르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37개교 총장으로 구성된 서울총장포럼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4회 총회를 열었다. 

전영재 서울총장포럼 회장(건국대 총장)은 간담회에서 "서울지역에 52개 대학과 약 75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세계적으로도 이런 도시가 없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서울 소재 대학들이 미래 비전을 갖고 협력한다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총장들은 △기숙사 등 학교 건물 건축 등의 경우에 부과되는 까다로운 규제 완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 재정위기 극복 방안 △캠퍼스의 수해 피해 지원 △대학지원을 위한 시 조례의 필요성 △지자체 집행부·의회와의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했다.

이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대학이 곧 서울의 경쟁력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대학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불필요한 규제라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김 의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총장포럼의 정기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함께 모여 서로의 고민과 고충을 교환하면 좋은 해법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서울총장포럼은 전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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