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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천 원 고기튀김! 동묘 벼룩시장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천 원 고기튀김! 동묘 벼룩시장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8.31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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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8월 31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57회에서는 ■따고 먹고 밟고?! 과일로 오감 만족 ■추억을 산다, 동묘 벼룩시장 ■반찬 가게 사장의 이중생활 ■내 남편은 6학년 7반 등이 소개된다. 

■[현장 속으로] 따고 먹고 밟고?! 과일로 오감 만족

다양한 과일로 오감 만족 체험에 나선 이들의 현장 속으로 함께한다. 전라북도 무주군의 한 과수원을 찾았다. 부부가 18년 동안 운영하며 작물을 늘려가고 있는 이곳은 홍로사과, 엘더베리, 서양자두 등 다양한 과일이 열린다. 그중에서도 추석 차례상에 올라가는 빨갛고 당도 높은 홍로사과가 수확철이라고! 1년 농사의 땀과 결실이 알알이 맺힌 올해 햇사과 첫 수확 현장을 함께한다. 영동포도축제는 매년 8월 말이 되면 포도의 주산지 중 하나인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이다. 3년 만에 부활한 이번 축제에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등 약 40가지 다양한 오감 만족 체험이 가능하다고. 그중 단연 인기는 참가비 10,000원을 내면 2kg까지 자기가 딴 포도를 가져갈 수 있는 포도 따기 체험과 하루 1톤의 포도가 쓰인다는 포도 밟기 체험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다양한 과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영동 토박이 모녀가 함께 지역 과일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내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영동 곶감을 넣어 만드는 곶감코코넛쿠기! 이밖에도 샤인머스캣케이크, 바나나허니브레드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는데? 달콤한 과일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시장이 반찬] 추억을 산다, 동묘 벼룩시장

찬 PD가 찾은 오늘의 시장은? 1980년대 말, 중고 만물상들이 들어서며 형성된 후 오랜 시간을 그대로 간직한 동묘 벼룩시장이다.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입구부터 끝없이 펼쳐진 가판 행렬의 정체는? 다양한 생필품부터 동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른바 ‘옷 무덤’(?) 되시겠다! 10대부터 70대까지 내 옷 찾기에 푹~ 빠졌는데. 찬 PD도 빠질 수 없다! 빠른 눈과 부지런한 손으로 ‘보물’ 찾기에 동참하게 되는데.. 간판도 없이 노포 기운(?) 제대로 풍기는 이곳의 정체는? 전국 팔도 손님 다 불러 모은다는 동묘의 명물! ‘고기튀김’이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분식집은 30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추억의 맛을 선물해왔다는데. 주문과 동시에 비벼지는 고기튀김의 단짝! 비빔국수도 인기 메뉴란다. 입소문만으로 문전성시를 이룬 추억의 맛! 그 비결은? 단짠단짠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이곳! 단순하지만 정성이 담긴 레시피와 리드미컬한 주인장의 손동작에 보는 맛까지 일품이라는데. 엄마 손 잡고 먹던 토스트 맛을 전하고 싶었다는 주인장! 기억하고 찾아주는 고마운 손님들을 위해 20년째 ‘천 원’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동묘의 또 다른 명물! 세월과 손때 묻은 골동품이다. LP판, 옛날 잡지, 구슬 등 추억을 소환하는 물건들이 가득한데. 1020 아날로그 감성 채워주는 ‘뉴트로’부터 6070 향수 자극하는 ‘추억의 장터’까지! 저렴한 가격과 고르는 재미까지 쏠쏠한 추억 여행이 [시장이 반찬]에서 공개된다.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반찬 가게 사장의 이중생활

30대 청년 손맛으로 소문난 반찬 가게가 있다? 고기반찬부터 각종 나물, 조림류 등.. 60여 가지 반찬을 그날그날 내놓고 있는 35세 김정호 사장. 10대 때부터 조리학원에 다니며 여동생 밥을 챙겨주는 등 요리에 진심이었다는데, 20대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경력을 쌓으며 자신의 가게를 꿈꿔왔단다. 그런데 반찬을 만들다 말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김정호 사장. 그런 사위의 모습을 보고도 장모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수상한 모습이 계속해서 포착되자 뒤를 추적해 보기로 한 제작진. 그때! 김정호 사장이 들어가는 곳은 다름 아닌 고깃집? 사실 정호 씨는 반찬 가게와 함께 소갈비 전문점도 운영하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단다. 근처에서 운영 중인 돼지갈비 전문점까지 포함하면 정호 씨가 운영하는 가게는 총 세 개!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때 오히려 가게 수를 늘리며 위기를 극복했다는데... 세 가게를 운영하며, 음식부터 직원 관리까지 모든 걸 꼼꼼하게 챙기게 됐다는 정호 씨는 앞으로도 세 가게에 자신의 열정을 듬뿍 담고 싶단다.

■[가족이 뭐길래] 내 남편은 6학년 7반

전북 익산에 터를 잡고 귀향한 결혼 38년 차 이형열(67), 이기자(61) 부부. 두 사람은 형열 씨가 11년 전 초등학교 교사를 정년퇴직하고 남편의 고향인 이곳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교사라는 전직(?)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자유로움을 자랑하는 남편! 머리를 길게 기른 채 개량한복을 입고 돌아다니고 제작진에게 대뜸 환영의 의미로 단소를 연주해주는 등. 독특한 성격을 자랑한다. 특히, 남편 형열 씨는 소문난 ’취미‘ 부자로 그림 그리기, 도자기 빚기 뿐 아니라 최근엔 폐품을 모아 만드는 공예작품, 즉 정크아트에 푹~ 빠져있다는데?! 덕분에 부부의 밭농사 뒤처리는 늘 아내 기자 씨의 몫이라고. 배추 모종을 심는 이 날도 일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한 데다 수시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남편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다. 거기다 자기가 좋아하는 공예를 위해 용접을 하고 나면 눈이 아프다고 칭얼대기까지 하니 속이 터질 노릇. 인생은 60부터라지만 귀향 후 자유로운 6학년으로 돌아간 남편을 기자 씨는 얼마나 이해해줄 수 있을까? 부부가 밝히는 서로의 입장을 [가족이 뭐길래]에서 들어보자.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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