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에 대한 주거비 지원 대상과 범위, 금액이 대폭 확대된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31일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GGM 근로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주거비 지원대상은 종전 무주택 근로자에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일반직 대리 이하와 기술직 PM 대리 이하인 근로자 전원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과장 이상 중에서도 연 소득 4500만원 이하는 지원대상에 포함해 보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대상자는 212명에서 530여명으로 늘었다.
지원금액도 실 주거비용과 금리상승 등을 고려해 월 20만원에서 월 2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른 사회적 임금혜택 확대를 통한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교통·교육·문화 등 4개 분야 1718억으로 GGM 공동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공동직장어린이집은 지난 3월 개원했고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내 캠퍼스·연구관은 오는 11월 준공한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는 2024년 2월 건립한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사회적 합의를 반드시 이행하는 한편, GGM이 상생형지역일자리 대표 모델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광주를 기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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