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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충남 청양 여행 - 밤나무 밭에서 외국친구들과 가을맞이
[EBS 한국기행] 충남 청양 여행 - 밤나무 밭에서 외국친구들과 가을맞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2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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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머무는 시간 4부
[EBS 한국기행] 가을이 머무는 시간 4부 ‘어서 와, 청양은 처음이지?’<br>
[EBS 한국기행] 가을이 머무는 시간 4부 ‘어서 와, 청양은 처음이지?’


이번주(10월 17일~10월 2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가을이 머무는 시간’ 5부작이 방송된다.

만물이 결실을 맺는 계절.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만한 이 가을에

몸과 영혼을 살찌우는 생(生)의 의미를 찾아

삶의 뱃심을 충전하러 떠나는 기행.

가을이 머무는 시간.

 

오늘(20일) <한국기행> ‘가을이 머무는 시간’ 4부에서는 ‘어서 와, 청양은 처음이지?’ 편이 방송된다.

 

-푸른 눈의 친구들과 가을맞이

벌어진 밤송이마다 잘 영근 알밤들이 고개를 내미는 가을.

충남 청양에는 부모님과 함께 밤농사를 짓는 이동근 씨가 살고 있다.

5년 전,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부모님 곁으로 온 이동근 씨는

어떻게 하면 일손을 줄일 수 있지 고민했다.

그래서 올해 처음으로 진공청소기처럼 밤을 빨아들이는 ‘밤 수집기’도 도입했고,

한국에 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해주고, 일손을 줄이는 ‘팜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

”굿 모닝, 굿 나잇.“

짧은 영어지만 손짓, 발짓을 동원해 가며 타국에서 온 외국인들과 함께

가을맞이 중인 이동근 씨의 부모님도 이제 외국인과 함께하는 생활이 익숙한데.

바쁜 농사일 와중에도 틈틈이 외국 친구들을 데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청양 투어를 하며 이곳저곳을 관광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휴식이라는 이동근 씨.

BTS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한국에 꼭 오고 싶었다는 루마니아인, 니코는 이곳이 제집처럼 느껴진다는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수확의 계절,

4만 평의 밤나무밭에서 고군분투 중인 이동근 씨 가족과 외국 친구들의

가을맞이와 함께한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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