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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온화한 늦가을 날씨, 강원영동 가끔 비, 동해안 너울 주의
[오늘의 날씨]온화한 늦가을 날씨, 강원영동 가끔 비, 동해안 너울 주의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0.2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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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늦가을 정취가 깊어가고 있다.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한낮에는 온화함이 감도는데, 오늘(27일)도 서울의 한낮 기온은 18도로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보이겠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7일에는 중국 북동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3~12도, 최고기온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까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오후부터 비가 예보된 강원 영동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 북부에 오후 3시께 비가 시작돼 오후 6시께 강원 영동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28일 낮 12시께까지 누적 10~40㎜가량 비가 내리겠다.

27일 밤부터 강원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에선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초속 8~13m(시속 30~45㎞)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에서 '보통',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28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8~14m/s)로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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