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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실시
도봉구,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실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1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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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5000만 한도
서울 도봉구 도봉구청사 모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보증한도를 우대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8억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재원 소진에 대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쳤다.

육성자금이 조기 소진함에 따라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협약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2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78억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은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보증비율 100%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4년간 금리의 1.3%를 이자 지원하는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돼 있다.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도봉구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특별신용보증을 담보로 도봉구 소재 우리은행 및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8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시중금리 인상으로 어려워진 기업 자금난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때"라며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이 장기적인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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