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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진천군
 [오늘의 지자체] 진천군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06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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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ESG 경영 군정 도입 박차] 

 

- 1일 CJ제일제당(주) 방문…ESG 경영 공유를 위한 기업 네트워킹 개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송기섭 진천군수가 ESG 군정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 군수는 1일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단 내 CJ제일제당(주) 블로썸 캠퍼스를 찾아 ESG 경영 군정 도입을 위한 기업 네트워킹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CJ제일제당 본사 및 진천 블로썸 캠퍼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CJ제일제당(주)는 2021년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글로벌 지수 최우수 그룹 3년 연속 선정,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 3년 연속(‘19~’21) ESG 경영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ESG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및 ESG 센터를 신설해 전사적 ESG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건강과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8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송 군수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진천군도 지난 9월 ESG 군정 도입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생거진천 미래포럼 개최 등 타 자치단체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날 군과 CJ제일제당은 ESG의 지향점, 핵심가치, 전략과제 등을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K-푸드 전진기지인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에 추진 중인 그린 뉴딜 에너지 공급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기존 LNG를 대신해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가스피케이션(Gasification) 기술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생된 가스로 발전 및 스팀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재래식 기술은 나무를 불로 태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반면 이 기술은 탄소 배출량이 낮아 전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청정에너지시스템으로 꼽히고 있다.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진천 CJ 블로썸 캠퍼스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가 연간 4만 4천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CJ제일제당의 국내 사업장 총 17곳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군정 전반에 걸쳐 CJ제일제당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근영 CJ제일제당 식품생산지원실장은 “초기에는 ESG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시작을 했지만 중장기 전략으로 당사의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를 달성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ESG 경영을 위해 군과 기업체가 머리를 맞대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으로 CJ제일제당의 ESG 경영 방향과 추진 사업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군정 전반에 있어 양적인 발전도 중요하지만 환경과 개발 가치의 조화,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실현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2022년 하반기 언론 홍보 우수직원‧부서 시상]

윤민정
윤민정

 

진천군은 1일 올 한 해 군정 운영 현황과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무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직원 2명, 우수부서 2개소를 선발했으며 상장과 진천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함께 수여됐다.

특히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직원 1명에게는 홍보 활성화 인센티브에 따라 공무국외 연수 기회를 갖게 됐으며 오는 2023년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 직원에는 경제과 형인경 주무관이, 우수 직원에는 농업정책과 윤민정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우수부서는 통합일자리지원단과 백곡면행정복지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부서와 직원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년 간 홍보미디어실에 제출한 보도자료 중 △군정 홍보 효과 △제공 보도자료의 충실성 △시기의 적절성 △방송 노출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후보군을 선발한 뒤 홍보우수평가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형인경
형인경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상식에서 “내가 아무리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행정 업무를 처리했어도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 반쪽짜리 결과가 돼 버릴 수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군정 운영의 방향과 과정, 결과를 접하고 이에 대한 군민들의 피드백을 다시 행정에 반영하는 군정 운영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자료 작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진천군 인구 100개월 연속 증가 진기록…32.6%, 2만 1185명 증가]
 

송기섭 진천군수 기자회견
송기섭 진천군수 기자회견

 

- 전국 군단위 및 비수도권 시․군 중 유일 … 지방발전 롤모델 부상
 - 탄탄한 지역경제 바탕, 선순환적 지역발전을 통한 인구증가 평가 
 - 송기섭 군수 “인구증가 더욱 가속화해 진천시 승격 이룰 것”

진천군의 인구가 100개월 연속 증가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5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100개월 연속 인구증가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 인구정책에 대한 지난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전월 대비 38명이 늘어난 8만 6천120명을 기록해 100개월 연속 증가했다.

군의 인구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단 한 차례 감소 없이 연속 증가 중이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유일하며, 226개 시군구 중 진천군과 함께 경기 화성·평택을 포함한 총 3개 도시만이 100개월 연속 인구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0개월간 군의 인구증가율은 32.6%(21,185)를 기록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인구의 변화는 지역발전의 가장 상징적인 지표다”라며 “진천군의 기록적인 인구증가가 높게 평가받는 것은 투자유치, 대규모 일자리 창출, 잠재 유입인구 증가, 주택공급, 정주여건 확충,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지역발전의 결과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천군은 지난 100개월 동안 탄탄한 지역 경제를 바탕으로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 ‘인구의 기적’을 써 내려왔다.”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천군 인구의 의미 있는 변화는 ‘지방발전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라며 “민선 8기 인구증가세를 더욱 가속화 시키기 위한 노력은 이미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국가 전반적으로 처한 저출산에 기인한 인구절벽 문제를 지적하며 “인구절벽 시대, 인구 무한경쟁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인구정책에 있어 진천군만의 강점 요소는 더욱 경쟁력을 높이고 취약한 요소는 지속 보완하는 비교우위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라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 하에 파급력 높은 정책과 사업을 앞세워 군정을 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시적 관점에서 선순환적 지역발전을 통한 인구증가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미시적 정책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유동인구 빅데이터 및 계층·세대별 인구 니즈를 면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군정 다방면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인구증가의 목적은 더 큰 지역발전을 통해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으로 인구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해 진천시 승격의 원대한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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