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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누들축제 16~18일 개최
강릉누들축제 16~18일 개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0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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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누들축제 포스터.(강릉시 제공)

"강릉 명물 장칼국수, 짬뽕, 막국수 다 있어요."

장칼국수와 짬뽕의 성지로 알려진 강원 강릉에서 누들축제가 열려 전국의 면치기 달인들이 강릉으로 모일 예정이다.

강릉시는 오는 16~18일 3일간 월화거리 일원에서 ‘2022 강릉 누들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장칼국수, 짬뽕, 막국수, 옹심이 등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 국수 요리를 한데 모아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강릉시는 국수문화를 관광상품으로 확장, 일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 지속 가능한 강릉의 대표 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 대표 요리전문가인 오세득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17일(토) 개막식 공식 행사인 대형 칼국수 만들기 이벤트와 유명 개그맨 유민상의 먹방쇼, 18일 데이브레이크의 피날레 공연이 펼쳐진다.

강릉의 특색이 담긴 국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라이브 쿠킹쇼에서는 유명 셰프들이 강릉의 국수 요리를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또 면치기 영상 콘테스트 등 사전 참여 이벤트와 미각만으로 강릉 유명 장칼국수집을 맞히는 현장 이벤트, 천연육수 만들기, 국수 반죽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릉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성남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시장 내에서 구매한 영수증 지참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광객이 쉽게 강릉의 다양한 종류의 국수 맛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누들맵을 제작·배포해 누들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환경친화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 되는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여 천연 화분용 비료로 만들어 일회용컵을 수거해오는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풍성한 먹거리의 도시 강릉의 국수 문화를 재조명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예정된 다양한 국제 행사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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