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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만4571명, 전주比 9874명↑... 23일 실내마스크 조정안 발표
신규 확진 8만4571명, 전주比 9874명↑... 23일 실내마스크 조정안 발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1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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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457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8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는 2792만5572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3일) 8만6852명에 비해 2281명(2.6%) 줄었다. 1주일 전(7일) 7만4697명보다는 9874명(13.2%) 늘었다.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91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463명으로 전날 460명에서 3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12월 8일~14일) 일평균은 449명으로, 전주(12월 1일~7일) 일평균 447명에 비해 2명 증가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1639병상 중 1065병상), 일반(중등증) 병상은 24.3%(1922병상 중 1454병상 사용 가능)로 나타났다.

신고된 사망자는 46명으로 전날 29명보다 17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32명, 70대 10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1명이었다. 60세 이상이 95.6%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 수는 53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100일째 0.11%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6%, 감염취약시설 41.3%, 면역저하자 21.4%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60세 이상 6만6828명, 감염취약시설 1만1781명이었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10.2%이다.

방역당국은 공개 토론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23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규홍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1월 다섯째 주 재감염 비율은 14.7%로 3주일 전보다 4%p(포인트) 증가했다. 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코로나에 재감염됐을 때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입원 위험은 3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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