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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경북 영주 편 ‘이 겨울, 달콤한 인생’
[EBS 한국기행] 경북 영주 편 ‘이 겨울, 달콤한 인생’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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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어서 더 좋아라 2부
[EBS 한국기행] 겨울이어서 더 좋아라 2부 ‘이 겨울, 달콤한 인생’

이번주(12월 26일~12월 30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겨울이어서 더 좋아라’ 5부작이 방송된다.

춥고, 쓸쓸하고, 황량함에도 부지런히 생명을 품어내고 새로운 풍경을 펼쳐놓는 자연.

그리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있는 그대로의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세상살이 시끄럽거든 겹겹이 쌓인 걱정은 내려놓고,

한겨울 풍경 속에서 살포시 머물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드는 날이 올지도 모를 일.

그 겨울, 참 좋았노라고.

 

오늘(27일) <한국기행> ‘겨울이어서 더 좋아라’ 2부에서는 ‘이 겨울, 달콤한 인생’ 편이 방송된다.

 

시아버지가 물려준 영주의 땅,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이현주, 김영철 부부를 만난다.

높다란 빌딩 숲에서 살아오던 두 사람에겐 생각지도 못했던 땅, 경북 영주.

시아버지의 큰 그림에 덜컥 영주로 귀농 생활을 하며 하나둘 농사를 배우기 시작했단다.

 

’농‘사의 ’농‘자도 몰랐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온 10년 시골살이.

딸들에게 실컷 딸기를 먹이고파 시작한 딸기 비닐하우스는 이제 어엿한 농부의 모습으로 갖추는데 밑거름이 됐다.

 

농사와 함께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농촌을 만들고 싶다는 부부의 바람 덕에 입소문 듣고 달려온 캠핑 마니아들!

아들 표 항아리삼겹살과 생일 파티로 겨울 캠핑의 낭만이 무르익는 영주의 밤을 맞는다.

 

-영주의 또 다른 보물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옛 선비들의 삶까지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최근에 많이 알려진 곳인데...

 

“시내로 일하러 갈 때, 밭 일하러 갈 때는 저 위쪽을 썼다고 하고
여기는 학교 갈 때 학생들이 이용했다고 하고”

 

무섬마을의 또 다른 자랑은 ‘무섬외나무다리’.

외나무다리는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세 군데가 만들어져 있단다.

영주의 보석 같은 여행지의 일일 가이드를 자처한 남편 영철 씨와

겨울을 머금은 붉은 보물을 키우는 아내 현주 씨의

알콩달콩 농촌 이야기를 만나러 가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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