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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 김도영 기자
  • 승인 2022.12.2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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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월부터 ‘부모급여’ 도입]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기존 ‘영아수당’을 2023년부터 ‘부모급여’로 개편하고, 만 0세와 만 1세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 아동 연령별 차등 지원한다.

군은 2022년 1월 출생한 아동을 어린이집이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에게 월 30만 원을 지원했던 기존의 ‘영아수당’을 대상과 금액을 늘려 내년부터 ‘부모급여’로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개편되는 ‘부모급여’는 어린이집이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부모에게만 지원됐던 ‘영아수당’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혔다.

지원금 또한 월 30만 원에서 만 0세(0~11개월)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는 월 70만 원, 만 1세(12~23개월) 아동을 키우는 부모에게는 월 35만 원으로 증액된다.

군은 이번 ‘부모급여’ 개편으로 보편적 복지를 실천해 만 0세에서 만 1세 아동을 키우는 모든 부모의 부담을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어린이집 보육료와는 중복되지 않으므로 ‘부모급여’ 금액에서 보육료 지원금액을 차감하고 지급된다.

보육료를 차감하더라도 만 0세 아이를 가정에서 양육하는 부모는 최대 70만 원을 받게 되고, 어린이집이나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도 보육료 차감 후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의 폭이 커진 셈이다.

보육료를 받는 만 1세 아동(12~23개월) 부모는 ‘부모급여’ 지원금보다 보육료 지원금액이 크기 때문에 추가 지급되지는 않는다.

‘부모급여’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임신·출산 통합처리 신청을 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아동친화도시 고성군의 명성에 걸맞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사랑만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급여’는 내후년에 한층 더 확대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만 0세 아동 가정에 월 100만 원, 만 1세 아동의 가정에 월 5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삼강엠앤티, 고성군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 원 전달]
- ‘ESG경영’ 실천…14년 이어온 사회공헌

삼강엠앤티(주)(대표이사 이승철)가 14년째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12월 23일 고성군(군수 이상근)을 찾아 이웃사랑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철 대표는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기부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강엠앤티는 세계적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지난 2009년부터 사내 봉사단 ‘띠앗(형제·자매의 우애를 뜻하는 순우리말)’을 중심으로 매년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재원을 마련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해 기부를 할 뿐만 아니라 생필품, 실버카 등을 마련해 전달하고, 지역 내 경로당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삼강엠앤티(주) 역시 임직원들의 모금에 1대1 매칭해 같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 플랜트, 조선, 후육강관 제조기업이다. 2021년 매출 기준 수출 비중이 91%에 달하며, 이 가운데 해상풍력을 포함한 해양플랜트 매출 비중이 74%를 차지한다.

경남 고성에 93만㎡ 규모의 야드와 접안부두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삼강엠앤티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굴지의 해상풍력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덕분에 매출 성장세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9년 매출액 3,845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에서 2021년 매출액 5,030억 원, 영업이익 264억 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9월까지 매출액 5,253억 원, 영업이익 594억 원을 기록했다.

 

[민선 8기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임시회의 개최]

 

- 주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는 고성군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2월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성군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이후 활동 사항에 대한 공유와 부위원장 선출을 위해 개최됐으며, 정책자문위원회는 일반행정, 보건복지, 문화관광, 항공산업, 지역개발, 환경녹지 등 6개 분과 29명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6개 분야 분과위원장 선출이 완료된 후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6명의 분과위원장 중 부위원장을 선출하는 안건을 상정해 빈철구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호선 선출했다.

빈철구 위원장은 지역개발분과위원회 소속으로 고성농업 발전과 귀농센터 활용사업 제안, 최첨단 스마트팜 농가 육성, 자연 유기농 육성 확대 등과 같은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 6개 분과에서는 9월부터 현재까지 11회의 활동을 통해 고성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추진해야 할 다양한 정책 등을 제안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이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으로 변모하고 모두가 행복한 고성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자문위원회에 감사하다”며 “고성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Queen 김도영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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