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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아침 기온 뚝 다시 강추위, 강풍에 미세먼지 해소, 동쪽 건조주의보
[오늘의 날씨]아침 기온 뚝 다시 강추위, 강풍에 미세먼지 해소, 동쪽 건조주의보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2.02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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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나 싶었는데, 2월의 시작되자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고 있다. 오늘(2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다. 일부 중부와 전북, 경북지역은 오늘 밤, 한파특보도 발효가 되겠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해주어야겠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차차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옙모했다. 이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9도 △제주 6도다.

기상청은 "하루 사이에 기온이 5~7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10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도, 전북북동부, 일부 충북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21시 발효)되었으며,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내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매우 춥겠으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o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
o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 가급적 최소화, 작업 시 보온 유의 및 따뜻한 장소 마련
o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
o 화목보일러,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유의
o 온실과 축사에 난방장치를 가동하여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방지, 양식장 수위 조절 등 어류 동사에 대비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눈이 쌓여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전 해상 먼바다에서 35~65㎞/h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부분 해소돼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금요일인 내일(3일)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차차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3일 아침최저기온은 -12~1도, 낮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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