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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 순항…2항차 20톤 상차
인천시,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 순항…2항차 20톤 상차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2.03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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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캐나다로 수출되는 강화섬 쌀(20톤) 1차 물량이 컨테이너에 옮겨지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대표 브랜드 ‘강화섬 쌀’ 20톤이 3일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공장에서 상차돼 오는 7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9일 캐나다 토론토 첫 수출(20톤)에 이은 2차 물량이다. 1차 물량은 지난달 중순부터 토론토 현지마켓에서 판매가 시작돼 교민과 현지인들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강화군, 캐나다(토론토) 유통물류업체 갤러리아(Galleria) KFT는 강화섬 쌀을 캐나다로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강화섬 쌀은 공해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총 5항차에 걸쳐 강화섬 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농산가공품의 수출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선정한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캐나다 현지에서 강화섬 쌀의 판매가 시작된 만큼, 좋은 반응의 결과로 인천 농산물 수출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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