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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출근길 쌀쌀하지만 낮엔 포근, 미세먼지 나쁨
[오늘의 날씨]출근길 쌀쌀하지만 낮엔 포근, 미세먼지 나쁨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2.23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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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은 추위가 한결 누그러진다. 그러나 공기가 탁해져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동부와 강원 영동, 경북 남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

경남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조금 내리겠다는 예보다. 수도권과 영동 지역에 이어서 경북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더 확대됐으니 불씨 관리 잘 해주어야 한다. 날은 더 온화해지겠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2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새벽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밤부터 다시 구름많아지겠으며, 제주도는 흐리겠다"면서 "기온이 1~3도 올라 평년(아침 최저 -7~2도, 낮 최고 6~11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충청 이북 지역은 아침에 영하권이겠으나 남해안 지역은 종일 영상권 날씨가 유지되겠다. 전남·경남에서는 22일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23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9도다.

새벽(00~06시) 사이 전북남부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북북부와 경북권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3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남부내륙, 전남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 1cm 내외/ 전북남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 5mm 미만/  전북북부, 경북권남부: 0.1cm 미만 눈 날림/ 경북권남부: 0.1mm 미만 빗방울.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영동, 경북권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눈이 쌓여 있는 지역(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기질은 잔류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충남은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오후부터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대전, 전북, 대구 등은 밤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금요일인 내일(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기상청은 24일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2도, 최고기온 6~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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